2024. 9. 21. 10:23ㆍ축구
북아메리카(미국·캐나다) 넘버원 인기 축구팀이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일본 신문 ‘스포츠닛폰’은 2023년 12월5일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2월 도쿄국립경기장(수용인원 6만8698명)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이 확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년 7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리오넬 메시를 데려오면서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 최대 관심 클럽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역 시절 가장 상업적인 가치가 높은 슈퍼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48·잉글랜드)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의 존재도 리오넬 메시 영입 후 북아메리카뿐 아니라 세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포츠닛폰’은 익명을 요구한 2명 이상의 관계자를 인용하여 “인터 마이애미의 일본 투어 상대로는 2023시즌 J1리그 우승팀 비셀 고베나 홈구장은 아니지만 같은 연고지 축구팀 FC도쿄가 거론되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일본 투어 측은 인터 마이애미에 리오넬 메시뿐 아니라 수비수 조르디 알바(34)-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5)의 스페인 듀오와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까지 도쿄에 올 것을 요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르디 알바는 2018-19 도움왕,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2014-15 올스타에 선정된 월드클래스였습니다.
‘스포츠닛폰’은 “인터 마이애미는 조르디 알바-세르히오 부스케츠-리오넬 메시가 합류하면서 화제성뿐 아니라 실력으로도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에서 손으로 꼽을만한 강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선수로서 올 때마다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과거를 회상한 ‘스포츠닛폰’은 “인터 마이애미 도쿄 투어 덕분에 새해 일본 축구계 분위기는 일찍부터 달아오를듯하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의하면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는 세계에서 11개 밖에 없는 ‘선수 가치 합계 10억 유로(약 1조4230억 원) 이상 클럽축구 1부리그’ 중 하나입니다.
일본은 2023년 10월 명목상 국내총생산(GDP) 기준 글로벌 4위 규모의 거대 시장입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선수 리오넬 메시-구단주 데이비드 베컴 조합으로 경제적인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럽축구리그 시장 규모 세계랭킹
01위 잉글랜드 1부리그 11.04
02위 스페인 1부리그 4.77
03위 이탈리아 1부리그 4.71
04위 독일 1부리그 4.31
05위 프랑스 1부리그 3.68
06위 잉글랜드 2부리그 1.70
07위 브라질 1부리그 1.46
08위 포르투갈 1부리그 1.35
09위 메이저리그사커 1.28
10위 튀르키예 1부리그 1.15
11위 네덜란드 1부리그 1.11
12위 사우디 1부리그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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