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메시 시장가치 넘었다…손흥민은 80위

2018. 12. 30. 22:5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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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왼쪽)와 음바페(오른쪽)가 2018월드컵 16강전 종료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프랑스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0·PSG)가 프로축구 시장가치 세계 1위로 평가됐습니다.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가 가장 비싸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는 생애 첫 하락을 경험하며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 최신 시장가치를 보면 음바페는 2억 유로(2562억 원)로 평가됐습니다. 메시는 1억6000만 유로(2050억 원)로 내려가 3위.


브라질 간판 네이마르(26·PSG)는 시장가치 1억8000만 유로(2306억 원)·2위를 유지했습니다. 잉글랜드 스피드 스타 라힘 스털링(25·맨시티)은 1억2000만 유로(1538억 원)로 상승하여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26·토트넘)은 시장가치 5000만 유로(641억)로 감정됐습니다. 세계 80위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왼쪽 날개’ 메인 포지션 선수로 한정하면 손흥민 시장가치는 12번째입니다. 1위는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는 1억 유로(1282억 원)로 측정되어 레프트 윙 4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 “손흥민은 3년 전 이적료 2200만 파운드(312억 원)에 토트넘으로 왔다”라면서 “지금 가치는 적어도 3배 이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6600만 파운드(935억)는 된다는 얘기입니다.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유럽 최대 디지털출판그룹 ‘악셀 스프링거 SE’가 소유주이며 전·현직 축구 에이전트가 업데이트에 관여하는 이적 관련 전문성이 상당합니다. ‘악셀 스프링거’ 자회사로는 독일 유명 일간지 ‘빌트’도 있습니다.


■프로축구선수 시장가치 평가액


1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PSG) 2억 유로

2위 네이마르(브라질/PSG) 1억8000만 유로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1억6000만 유로

4위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리버풀) 1억5000만 유로

4위 해리 케인(잉글랜드/토트넘) 1억5000만 유로

4위 앙투안 그리에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1억5000만 유로

4위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1억5000만 유로

4위 에덴 아자르(벨기에/첼시) 1억5000만 유로

9위 필리피 코치뉴(브라질/바르셀로나) 1억4000만 유로

10위 라힘 스털링(잉글랜드/맨시티) 1억2000만 유로

1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1억 유로

80위 손흥민(대한민국/토트넘) 5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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