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미래, 여성 지도자들이 이끈다

2024. 10. 12. 23:50격투기

반응형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뒤에서 3번째 줄 가운데(빨간색 칼라)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임신자 회장 좌측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태권도진흥재단

2박 3일간 태권도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 임신자)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장철모)이 공동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후원한 ‘2023 여성예비 태권도지도자 Career+ Camp’가 2박 3일간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미래 태권도 지도자를 꿈꾸는 여성 태권도 전공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반응형

특히 기업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숙 전무(동아오츠카)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한 대구보건고등학교 이성혜 교사, 여성태권도 레전드인 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의 특강 등을 비롯해 전 국가대표 우연정 교사를 비롯해 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여성 교수들이 멘토로 함께 해 뜨거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여성 태권도인들이 자신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좋을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 재단은 이번 캠프를 비롯한 해외 태권도 봉사단 활동 등 청년 태권도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경력으로서 자신의 장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은 “여성 지도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접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자들이 ‘성별’의 벽을 뛰어넘는 훌륭한 태권도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임을 말했다.

임신자 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캠프 멘토들이 특강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캠프 참가자가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