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손흥민 수비도 다시 시작…대단해” [토트넘 브렌트포드]

2021. 1. 9. 20:44축구

반응형

손흥민은 토트넘-브렌트포드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쐐기골뿐 아니라 가로채기와 슛 차단을 1번씩 성공하는 등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체력 부담에도 수비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사진=손흥민 공식 SNS

공격수 손흥민(29)이 6일(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4강 홈경기 후반 25분 쐐기골로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데 공헌하여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의해 MVP로 선정됐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카라바오컵 준결승 토트넘-브렌트포드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8점을 줬습니다. “수비도 다시 시작했다.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습니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2번과 3차례 키패스(슛 직전 패스) 등 직간접적인 득점 시도뿐 아니라 가로채기와 슛 차단도 1번씩 성공하는 등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 실점하지 않고 카라바오컵 4강전을 마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허벅지 문제 때문에 2차례 엔트리에서 빠진 것 외에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것은 1경기뿐입니다. 최근 체력에 부담을 느끼면서 수비까지 신경을 쓰기에는 버거워 보일 때도 있었으나 카라바오컵 준결승 토트넘-브렌트포드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결정적인 슛 블록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포워드 손흥민은 브렌트포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압도적인 기동력, 공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 등은 차원이 달랐다”라며 공격력도 높이 샀습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카라바오컵 브렌트포드전 포함 25경기 16득점 8도움입니다. 이날까지 클럽 통산 254경기 101골 55어시스트 및 유럽프로축구 1군 공식전 419경기 150골 69도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