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과거는 과거…베트남축구 도전 계속”
2021. 3. 1. 21:06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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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2018~2019년 영광에 취하지 말고 도전정신을 잊지 말 것을 선수단에 주문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달 22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베트남은 이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에만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AFF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년에도 통일 이후 최초로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0년 8월 베트남 정부는 박항서 감독에게 2급 노동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베트남은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6(2승1패) 이상을 얻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2차 예선에서 승점5(1승2무)만 획득해도 베트남은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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