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히샬리송 “브라질대표로 도쿄올림픽 참가 원해”
2021. 3. 1. 20:32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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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공격수 히샬리송(24)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스포츠 방송 ‘ESPN브라질’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가능할지 모르겠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이기도 하다. 가고 싶고 뛰고 싶다”며 말했습니다.
제32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24일~8월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을 피해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미뤄졌습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1992년부터 23세 이하 종목이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하여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24세 이하로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나이 제한 초과 선수도 최대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소집할 수 있긴 하나 올림픽 남자축구는 국가당 최대 18명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골키퍼 2명을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는 16명뿐입니다.
‘영원한 축구 강국’ 브라질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와일드카드 경쟁은 언제나 치열합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로부터 시장가치 6000만 유로(약 803억 원)로 평가되는 히샬리송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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