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9. 23:58ㆍ농구
브루클린 네츠가 센터 보강 없이 2020-21 미국프로농구 NBA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네츠는 24승 13패 승률 0.649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미국 방송 NBC는 3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나 바이아웃 등을 통해 센터를 영입하려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러나 이 팀은 스몰볼이 잘 어울린다. (고전적인 골밑 자원을 기용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몰볼은 정통 센터가 없는 라인업입니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 센터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제프 그린(35·203㎝)은 2007년 NBA 데뷔 이후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로 주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NBC는 “그린이 센터로 뛰는 동안 브루클린은 100차례 공수 전환 평균 약 26.3점을 상대보다 더 얻었다. 스티브 내쉬(47·캐나다) 감독도 승부를 결정짓는 시점에서 2015-16 NBA 베스트5 출신 센터 디안드레 조던(33·211㎝)을 기용하기보다는 그린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린은 2019-20시즌 휴스턴 로키츠에서 NBA 경력 최초로 센터를 메인 포지션으로 활약했습니다. 당시 마이크 디앤토니(70·미국/이탈리아) 휴스턴 감독은 브루클린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내시 감독은 2004~2008년 피닉스 선즈 선수로 디앤토니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린을 센터로 뛰게 하는 스몰볼을 남은 시즌 브루클린에서 더 볼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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