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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국제빙상연맹 발송 도핑 관련 서한 공개
안현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나아가 올림픽 출전권 영구 박탈로 이어질 거대한 폭풍을 예감했던 것일까요. 2년 전 국제빙상연맹(ISU)에 보낸 서한이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유력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23일(한국시간) 안현수가 2016년 12월 ISU에 발송한 서한을 보도했습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안현수가 “나 빅토르 안토노프는 항상 반도핑 규정을 준수했다. 많은 언론의 금지약물 관련 보도로부터 내 명예를 지키고 싶다. 도핑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 보고서에 나에 대한 언급이 있는지 ISU는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 자료 열람을 요청하는 바이다”라는 내용을 국제빙상연맹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현수가 언급한 ‘세계반도핑기구(WADA) ..
2018.01.23 -
올림픽위원회 안현수 관련 답변거부 “개인권리 보호”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IOC는 공개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뉴스통신사 ‘아르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질의 결과 “관련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라면서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러시아 선수들의 명단은 공지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빙상연맹 보도 담당관은 23일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를 통해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박탈이 최종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면서 “연맹 차원에서 안현수 대회 참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최종명단은 28일 발표된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출전 가능 여부 확..
2018.01.23 -
심석희 소속사 “빙상연맹에 폭행 전모 파악요청”
심석희 구타 피해 사건에 소속사도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 심석희는 18일 훈련 이탈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모 코치와의 마찰 끝에 폭행을 당하자 선수촌을 나갔다 들어온 것입니다. 심석희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갤럭시아SM은 19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라면서 감독 기관인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사태 전모를 정확히 파악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심석희와 코치 사이에 발생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라고 진상규명촉구 이유를 설명한 갤럭시아SM은 “평창동계올림픽 앞둔 선수의 심리적인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라면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달라”라고 언론에 부탁했습..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