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240)
-
임채빈·정종진 제외한 경륜 슈퍼특선급 분위기 급변
9차례 결승 중 임채빈 4회·정종진 2회 우승 정해민·인치환 무승…‘이변 빌미’ 양승원 1승 김희준·황인혁은 1승씩 거둬 이변 연출 89연승 신기록과 지난 시즌 MVP 임채빈(25기)이 결승도 가뿐히 접수하며 질주하고 있다. 임채빈은 황승호(19기)를 2착으로 불러들이며 쌍승 최저배당인 1.2배를 기록했다. 2023시즌 임채빈은 진출한 4차례 결승전 중 3차례에서 본인 우승뿐 아니라 쌍승 최저 배당을 형성한 선수를 무난히 2착으로 불러들이며 독주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월21일 3회차 결승에서는 정해민(22기)과 쌍승 1.7배, 2월5일 5회차 결승에서는 전원규(23기)와 쌍승 1.6배를 형성했다. 하지만 2월19일 7회차 결승에서는 임채빈의 후미를 마크한 인치환(17기)과 몸싸움에 능한 기교파 윤민우..
2023.12.01 -
경륜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 1차 접수 시작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3년 경륜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일명예심판은 심판판정, 경주 운영 등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을 명예 심판으로 임명해 경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3월 25일 제1차 운영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분기별로 총 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일명예심판으로 선정된 고객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경주 운영 현장(심판실, 방송실, 경주로 등)을 견학하고 심판판정 과정을 참관하는 등 2시간가량 경주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제1회 일일명예심판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3월 3일 금요일부터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온 앱’ 또는 경륜 홈페이지를..
2023.11.27 -
경륜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스포츠서울배도 품었다
2023 계묘년 첫 대상경륜 우승자는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김포)이었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89연승을 질주하던 임채빈을 ‘5전6기’ 끝에 제압하며 왕좌를 탈환한 정종진은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도 빠른 상황판단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두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종진은 코로나19가 풀리자 김포팀 동료들과 단골 전지훈련 장소였던 태국에 다시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체력 훈련이 주를 이루는 전지훈련 특성상 몸이 무거울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정종진의 페달링은 첫날 금요 경주부터 경쾌했다. 전 회차 경주에서 3일 내내 추입승을 거뒀던 정종진은 예선전에서는 작심한 듯 친구 조영환을 뒤에 붙이고 과감한 선행 우승을 차지하며 몸 상태를 체크했고, 다음날 준결승에서는 결승전..
2023.11.24 -
승리를 위한 경정 분석 요소 틸트각, 변화 주니 성적↑
모터의 성능은 경정 경주의 입상 여부를 추리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모터의 성능을 파악하는데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정보 중 하나가 틸트각이다. 당회차 배정받은 모터를 보트에 장착하는 각도를 틸트각이라고 하는데 경주 전 소개항주 시 모니터에 출전 선수의 정보와 함께 틸트각의 각도까지 함께 송출되고 있다. 선수들은 지정 연습 시 수면 상태와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을 파악하고 출전하는 코스까지 염두에 두며 틸트각을 결정한다. 단순히 모터를 보트에 올려놓는 개념이 아닌 미세한 각도 조정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착한다. 어떤 각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직선 활주 시 가속력과 선회 시 받쳐주는 파워가 달라질 수 있어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경주 출주 전에 장착한 각..
2023.11.24 -
명암 엇갈린 경정 강자들의 성적표
매서운 한파로 경주 수면 확보가 잠시 힘들었던 2023시즌 있었으나 2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풀리며 1일 17경주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 일단 2023시즌 초반 분위기는 인지도가 높은 강자들의 활약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비록 지난 7회차에서는 예기치 않은 이변이 속출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현 경정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만큼은 기복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대율 10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년, 심상철, 조성인을 필두로 김완석, 박원규, 김응선, 어선규 등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강자들은 여전히 시즌 초반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모습이다.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기대에 못 미치는 강자도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12기 류석현이다. 지난 시즌 한 해 동안 32승을 거두며 다승..
2023.11.16 -
경륜·경정 제재 심의위원 위촉…중립성·투명성 당부
13명이 외부 심의위원…중립성 강화 KADA·경륜선수 추천 인사 위촉…투명성 확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정 제재심의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재심의위원회는 선수 인권 보호와 규정 위반 선수의 제재 결정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법조인, 경찰, 학계, 언론, 체육계 등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전문가로 15명(경륜 8명, 경정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며 활동 경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전체 위원 중 내부 위원을 제외한 13명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제재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외부적 이해관계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양형에 대한 중립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도핑방지위..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