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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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정, 경주 수면 상태에 맞는 베팅 전략 세워라
한 발짝 물러났던 매서운 동장군이 다시 돌아오면서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하기 위한 수면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철저한 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난주 같은 최강 한파가 닥치면 수면 상태는 정상적인 경주 때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안전을 위해 경주 부분 취소, 앞면 취소 등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는 원활한 경주 운영을 위해 5회차(2월 1일)부터 한 달간 경주수를 1일 17경주에서 12경주로 축소하고 1경주 시작 시각을 11시 40분에서 오후 1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경주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평소와는 사뭇 다른 환경에서 경주를 펼칠 수밖에 없으므로 경기력에도 분명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한파로 인해 수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
2023.10.18 -
경정 경주 추리에 큰 영향 미치는 ‘확정검사’ ‘소개항주’
경주 결과에 대한 추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정검사와 소개항주 기록이다. 성능이 좋은 모터를 배정받았다 하더라도 확정검사와 소개항주 기록이 좋지 않게 나오면 입상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중급 이하의 모터임에도 최상급 모터와 시속이 엇비슷하게 나온다면 입상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확정검사는 당회차 출전하는 선수들이 배정된 모터와 보트를 결합해 화요일 지정연습 시 실제 경주참여의 적합성 여부를 점검한 기록으로 측정기준은 백스트레치 센터에서 2턴 마크까지 150m의 거리를 주행한 시간이다. 화요일 지정연습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각각 확정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기록 변화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확정검사는 모터와 보트의 객관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이나 선수가 기록측정 후..
2023.10.16 -
경정 곽현성, 제2의 전성기 시작되나
경정은 기본 체력과 조종술 거기에 스타트 능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스포츠인 만큼 경주 운영 능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젊을 때는 체력회복과 상황변화에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느려진다. 하지만 1기 곽현성(51세 A1)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듯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화재다. 곽현성은 2회 2일차(1월12일) 9경주에서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1코스에 출전해 0.08초로 스타트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강성모터를 탑재한 4호정 주은석(5기)과 마지막 결승선까지 1착을 놓고 벌인 경주는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남을만하다. 2023시즌 6회 출전 중 1착 3회, 3착 1회로 승률 50%..
2023.10.12 -
압도적 입상률 자랑하는 경정 1코스를 공략하라
수면 위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경정에는 승패를 좌우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크게 선수의 기량과 모터 기력으로 나뉘지만 배정받는 코스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무리 우수한 조종술을 갖춘 실력자라도 아웃코스에 위치한다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승부 타이밍을 놓친다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작전이 불발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정은 1·2코스를 인코스, 3·4코스를 센터코스 그리고 5·6코스를 아웃코스라고 칭한다. 경주출발 코스를 결정하는 방식은 계류장에서 모터보트 출발과 동시에 진입코스를 경쟁하는 코스쟁탈방식이 아닌 차례로 진입하는 고정 진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스타트 후 첫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마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1코스가 가장 유리..
2023.09.26 -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경정장·스포츠단 방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3주 만에 정상적인 경주를 재개한 미사리경정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조현재 이사장이 평소 안전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해온 만큼 다시 고객을 맞이하게 된 미사리경정장의 안전관리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조 이사장은 먼저 관람동 상황실을 방문해 수면 상태 등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 받고 심판·방송실, 선수동, 장비동 등 사업장을 찾아 구석구석 둘러보며 경주 준비상황과 안전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경정 구조정에 직접 탑승해 상태를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그간 수면을 뒤덮고 있던 얼음을 제거하는데 노력한 직원과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이사장은 “경주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모두 힘..
2023.09.25 -
김종민 2022년 경정 최우수선수상 영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미사리경정장에서 2022년도 경정 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선수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분야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총 5개 부문에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시즌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시즌 경주성적, 생활 태도, 공정 경주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김종민(2기)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종민은 경주성적이 말해주듯 평균 득점(7.38)에서 단연 선두를 지켰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모든 면에 본보기가 됐다. 특히 2022년 5월 경정 최초 개인 통산 500승이라는 업적을 남기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김종민에게는 상금으로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모범적인 경주와 자기관리..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