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여자배구리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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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배구팀, 쌍둥이 영입 총 1.2억 원 투자
그리스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의 한국 V리그 여자부 시절 연간 계약 규모의 12.3%만 쓰고 자매를 데려온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신문 ‘포스톤’에 따르면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 챔피언 PAOK는 이재영 이다영 영입에 현재까지 모두 9500달러를 지출했고 똑같이 4만 유로를 연봉으로 약속했습니다. 합하면 한국 돈으로 약 1억2269만 원(9500달러+8만 유로)입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이재영은 6억 원, 이다영은 4억 원이 옵션 포함 연봉이었습니다. 당시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둘은 FA가 됐습니다. ‘포스톤’은 “이재영 이다영은 ▲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처벌을 받지 않고 ▲ 해외로 잘 나가지 않는 V리그 ..
2022.01.09 -
유럽 매체 “이재영, 그리스 가도 주전 장담 못 해”
이재영(25)이 배구 강국 전문언론으로부터 ‘그리스 여자리그 참가 자격을 얻는다고 선발 자리가 보장되진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계약에 성공하더라도 주전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16일 폴란드 배구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이다영(25)은 입단 절차가 마무리되면 출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은 그리스 PAOK의 다른 외국인과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겨뤄야 한다”며 분석했다. 폴란드는 남자배구 세계랭킹 2위다.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PAOK는 쌍둥이가 오면 외국인이 4명으로 늘어난다. 그리스 여자리그는 경기장에 외국인 선수가 3명까지만 허용된다. 이재영은 예비자원으로 밀려날 수 있는 상황..
2021.12.01 -
유럽언론 “이재영·이다영 문제, 국제재판소 갈 수도”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배구리그에서 뛸 수 있느냐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판단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CAS는 1984년 모든 분쟁에 대한 최고 결정 권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폴란드 배구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8월1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PAOK는 이재영 이다영과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국제배구연맹(FIVB)도 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는 대한민국배구협회 입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분석했습니다.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PAOK가 FIVB 유권해석을 통해 그리스배구연맹에 이재영 이다영을 선수로 등록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문제 해결책으로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2일 그리스 방송 ‘리..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