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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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인 9단에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평생을 바둑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한 김인 9단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이 수여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한 훈장은 김인 9단의 유족 대표로 참석한 아들 김산 씨가 대리 수상했다. 김인 9단은 한국바둑의 개화기인 1960∼70년대 한국바둑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1966년 제10기 국수전 우승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30차례나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국바둑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이후 조훈현·이창호 9단 등 후배기사들에게 왕좌를 물려준 김인 9단은 2004년부터 한국기원 이사로 참여하며 국내외 바둑 보급과 한국바둑의..
2022.01.23 -
故 김인 9단 유족, 바둑 인재 양성에 1억원 기부
김인 국수(國手) 유족측이 국내 바둑계 후학 양성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6월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참석한 김인 국수의 외아들 김산 씨와 며느리 김지선 씨가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에게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들 김산 씨는 “후학 양성을 위해 전달되는 기부금이 아버지 후배 기사 분들의 발전과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인생을 바친 아버지도 기뻐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바둑계의 거목인 김인 국수님은 인격적, 인간적으로 바둑인들의 사랑은 물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은 한국 바둑계의 커다란 자리를 차지한 분”이었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
2021.09.04 -
월간 ‘바둑’ 5월호 출간…故 김인 추모
월간 ‘바둑’ 5월호가 출간됐다. 표지에는 4월4일 영면에 든 한국 바둑의 거목 김인 국수(國手)가 실렸다. 2006년 故 조남철 국수 타계 이후 15년 만에 치러진 ‘한국기원장’의 엄숙한 현장과, ‘영원한 국수’ 김인과 인연이 깊은 명사들의 회고록, 일대기, 업적 등을 ‘추도특집’에 담았다. 운명의 라이벌 ‘양신’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 KB리그 챔피언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마주쳤다. 항상 중요한 순간 신진서의 앞길을 막아섰던 신민준은 승리확률 ‘97%’를 과시하며 승리를 목전에 뒀는데… 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신진서-신민준 대국을 ‘상세관전기1’에서 상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자. 다른 이들과 다른 특별한 청춘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바둑 공부를..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