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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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KO머신’ 김재웅-탕카이, 살벌한 말싸움
김재웅(29)이 탕카이(중국)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페더급 1, 4위 랭킹전을 앞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대회사는 “승자에게 챔피언 탄 레(37·미국)와 싸울 수 있는 타이틀 도전권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웅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9번째 대회를 통해 탕카이와 맞붙습니다. 두 선수는 중국 언론에 공개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양보 없는 말싸움을 주고받았습니다. 김재웅은 “탕카이는 복싱 의존도가 너무 높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입체적인 기량이 부족하다”며 지적했습니다. 탕카이는 “난 체육대학 시절 레슬링을 전공했다. 상대를 제압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복싱을 더 좋아할 뿐”이라고 받아쳤습니다. 탕카이가 KO승률 84.6%(11/13)를 자랑한다면 ..
2022.07.31 -
원챔피언십 1위 김재웅, 4위와 랭킹전 날짜 재확정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타이틀 도전자가 되기 위한 경기에 나섭니다. 김재웅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9를 통해 탕카이(중국)와 맞붙습니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1위 김재웅과 4위 탕카이는 올해 1월 싸울 예정이었으나 58일 뒤로 대결이 밀렸습니다.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탄 레(37·미국)는 같은 체급 2위 게리 토논(31·미국)을 1라운드 펀치 KO로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김재웅이 탕카이를 꺾는다면 다음 챔피언전 참가 자격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탄 레와 토논의 페더급 타이틀전은 원래 작년 말이었지만, 개최국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악화로 원챔피언십이 대회를 열지 못하여 연기됐습니다. 김재웅은 지난..
2022.07.22 -
원챔피언십 1위 김재웅 “4위와 대결? 워밍업 수준”
김재웅(29)은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공식랭킹 1위다운 여유를 4위와 싸움을 앞두고도 잃지 않았습니다. 김재웅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2를 통해 페더급 4위 탕카이(중국)와 대결합니다. “타이틀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몸을 풀기엔 딱 좋은 상대라고 생각했다”며 경기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탄 레(37·미국)는 같은 체급 2위 게리 토논(31·미국)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악화로 연기됐습니다. 탄 레-토논 승자와 타이틀전을 계속 기다리기보다는 그사이 1경기를 더하기로 김재웅이 마음먹은 이유입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
2022.05.22 -
격투기도 한류…한국 파이터들, 원챔피언십에서 맹활약
한국이 음악,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인 영향력을 세계에 뻗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시아 최고 무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과가 돋보입니다. 싱가포르를 근거지로 하는 원챔피언십은 2021년에만 미국 독일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19개국에서 180차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됩니다. 옥래윤(30)은 2021년 9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2012~2013년 왕좌의 주인공이었던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한국인 챔피언입니다. 한국인이 원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한 것도 2014년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김..
2022.01.23 -
김재웅 “호주 전설 꺾고 원챔피언십 타이틀전 간다”
김재웅(28)이 호주 종합격투기의 살아있는 전설을 이겨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에 도전하는 5번째 한국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원챔피언십 페더급 공식랭킹 5위 김재웅과 1위 마틴 응우옌(32)이 맞붙습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베트남계 파이터 마틴은 원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 및 3체급 타이틀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원챔피언십 전적도 마틴이 10승4패로 김재웅(2승1패)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김재웅은 “마틴이 큰 대회에서 많이 싸웠다는 것은 그만큼 단점을 파악할 자료와 기회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내 승리를 200% 확신한다. 타이틀 도전권을 얻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틴은 2017~2020년 원..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