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수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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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수영 세계 최고 유망주와 1승1패…자신감↑
황선우(18)가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시리즈 생애 첫 대회에서 3차례 입상했습니다. 세계 최고 유망주 매슈 세이츠(18·남아프리카공화국)와 맞대결에서 우승한 것도 매우 긍정적인 성과입니다.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3차 대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은메달,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획득했습나다. 세이츠와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및 개인혼영 100m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나다. 개인혼영 100m는 세이츠가 은메달로 앞섰지만, 자유형 200m는 황선우가 세이츠(2위)를 따돌렸습나다. 미국 수영전문 월간지 ‘스위밍 월드’ 2021년 10월호는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떠오르는 남자 월드 스타’를 자체 선정하면서 세이츠를..
2022.01.30 -
황선우, 美잡지 선정 수영 세계 3대 유망주 포함
아시아기록 보유자 황선우(18)가 61년 역사의 수영전문 월간지로부터 세계 3대 유망주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미국 ‘스위밍 월드’ 10월호는 ▲ 매슈 세이츠(18·남아프리카공화국) ▲ 다비드 포포비치(17·루마니아) ▲ 황선우를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세계 남자수영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했습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47초56)을 수립했습니다. 세 선수는 주니어 세계기록(비공인 포함) 보유자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21년 세이츠는 쇼트코스(25m) 부문, 포포비치·황선우는 롱코스(50m) 부문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세이츠는 쇼트코스 부문에서 자유형 200·400m 및 개인혼영 200m, 포포비치는 롱코스 부문에서 자유형 100·200m 비공인 주니어 세계기록..
2022.01.23 -
황선우 다음 목표 ‘올림픽 수영 2종목 결선 진출’
황선우(18)가 한국수영 역대 2번째로 올림픽 2종목 결선(TOP8) 진출을 노립니다. 자유형 200m에서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목표로 삼기엔 충분한 과제입니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세계랭킹 5위였던 자유형 200m에 쏠리긴 했으나 100m도 올해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기록 중에서 14번째로 좋아 준결선(TOP16) 이상을 노려볼만합니다. 황선우는 7월27일 오후 7시16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합니다. 70명 중에서 16위 안에 들면 28일 오전 10시30분 시작하는 준결선 참가 자격을 얻습니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은 7월29일 오전 11시37분 시작입니다. 황선우가 여기까지 온다면 한국수영선수로는 2번째로 올림픽 2종목 결선..
2021.10.31 -
도쿄올림픽銀 스콧 “황선우 중간 선두 놀라지 않았다”
황선우(17)는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선에서 7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50m를 남겨놓은 시점까진 선두였습니다. 이번 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덩컨 스콧(24·영국)은 ‘예상했다’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스콧은 도쿄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황선우는 비록 결승선엔 7번째로 들어왔으나 150m까진 정말 빨랐다’는 질문을 받자 “이미 예선에서 그랬다”며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200m 예선을 전체 1위(1분44초62)로 통과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스콧은 준결선에서 1분44초60으로 황선우를 추월했고 결선에서는 1분44초26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콧은 “황선우는 (예선에서 보여준) 황선우의 방식대로 수영한 것이다. (초반부터 스퍼트하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기 때..
2021.10.31 -
황선우 50m 랩타임 1-1-3-8위…눈부신 초중반·아쉬운 막판
노메달에 그쳤으나 폭발력은 세계 최정상급입니다. 황선우(18)가 27일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선을 7위로 마쳤지만, 초중반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50m를 23초95, 2번째 50m 구간을 25초83로 돌파했습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200m 결선 참가선수 8명 중에서 유일한 23초, 25초대였습니다. 150m까지 황선우는 선두를 지켰습니다. 100~150m 기록은 3번째로 좋은 26초78였습니다. 황선우는 150m를 2위보다 0초32 빠른 1분16초56으로 통과했습니다. 남은 50m 랩타입을 6위 수준만 유지해도 금메달이 가능했지만 150~200m 구간에서 최하위(28초79)로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50m를 28초10로만 들어왔어도 동메달 수상자를 ..
2021.10.31 -
황선우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선 아쉬운 7위
황선우(18)가 27일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로 7위를 기록했다. 150m 구간까지 1위를 달리며 해당 종목에서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첫 한국인을 노렸으나 막판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박태환(32)이 2008·2012 올림픽 200m에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국가대표팀 후배 황선우가 만회하는 광경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하계올림픽 한국수영 금메달은 2008년 박태환이 베이징대회 자유형 400m 정상에 오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을 넘어 새로운 한국신기록(1분44초62)를 수립하며 한국수영 새 역사를 쓸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줬으나 아직 결과를 내진 못했다. 박태환은 2008·2012 올림픽에서 200m 은..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