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2)
-
축구 3부리그 출신 배동현, 종합격투기 7승 재도전
한국축구 3부리그 선수였던 배동현(36)이 323일(10개월19일) 만에 종합격투기 경기를 통해 공식전 7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배동현은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류기훈(26)과 로드FC 59 무제한급 경기를 치릅니다. 2018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아마추어 포함 5연승을 달렸다가 1승 2패로 주춤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중요한 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17일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ARC) 3번째 대회에서 이미 맞붙은 사이입니다. 당시 배동현은 류기훈에게 판정 1-2로 지면서 종합격투기 2패째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배동현은 내셔널리그의 예산FC, 목포시청, 수원시청에서 수비수로 뛰었습니다. 내셔널리그는 2019년 폐지되기 전까지 한국 3부리그이자 실업축구 최상위 무대였습..
2021.11.07 -
조원광 4821일 전 프랑스 리그1 데뷔했다면…
조원광(33)은 13년 전 20살의 나이로 프랑스 1부리그 명문 팀에 입단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가 프로축구 경력을 ‘1군 공식전 무득점’으로 마감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소쇼 몽벨리아르. 지금은 5시즌째 프랑스 리그2에 머물고 있지만 조원광을 영입한 2005년 1월 시점에서는 강등은 상상할 수 없는 리그1 붙박이 클럽이었습니다. 조원광은 2004-05시즌 후반기 소쇼 A팀 컵 대회 포함 23경기 모두 공식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2005-06시즌도 리그1 1~10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듯했습니다. 현지시간 기준 2005년 10월 15일. 조원광이 유럽프로축구 진출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군 정식명단에 포함된 날입니다. 소쇼는 지롱댕 보르도와의 ..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