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바둑리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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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삼, 내셔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주니어와 시니어, 여자 선수까지 고른 활약을 펼친 함양 산삼이 부천 판타지아를 꺾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8월26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번째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 함양 산삼이 부천 판타지아에 4-1 승리를 거뒀다.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친 함양 산삼의 완승이었다. 함양은 2장 조민수 선수가 초반의 불리함을 뒤집고 역전승, 산뜻한 출발을 보인 데 이어 1장 신현석 선수도 승리를 보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런데 3국보다 먼저 끝난 4국에서 이변이 발생하며 함양의 챔피언결정전 조기에 결정됐다. 부천의 시니어 양덕주와 함양 여자 선수 조시연의 대결은 정규리그 성적이 워낙 차이가 나서(양덕주..
2021.12.09 -
대구바둑협회,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정규리그 8위를 기록하며 막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대구바둑협회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판이었던 5국에서 반칙패 여부를 두고 논란의 여지를 남기는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8월18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대구바둑협회가 정규리그 4위 서울 아비콘포에버에 3-2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4강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 단골멤버 팀들답게 승부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것은 아비콘포에버였다. 아비콘은 1국에 출전한 김정선이 강구홍을 꺾고 첫 승리를 팀에 안겼다. 그러나 2국에서는 대구바둑협회 이루비가 아비콘 이선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
2021.12.04 -
‘프로 입문’ 허영락, 아마추어 마지막 대국 승리
정규리그 6위 서울 압구정 팀이 7위 평화도시 평창 팀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8월12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준준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서 서울 압구정이 평화도시 평창에 3-2 신승을 거두고 첫 관문을 돌파했다. 출발은 평창이 좋았다. 평창은 2국에 출전한 시니어 김희중이 박윤서에 낙승을 거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열린 1국에서 서울 압구정 엄동건이 평창의 안병모에게 승리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사실상 홍일점끼리의 맞대결인 3국에서 결정됐다. 서울 압구정의 정지우와 평창의 박예원이 맞닥뜨린 이 승부는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로 여성 다승랭킹 1위에 오른 평창 박예원 가 8승 7패의 정지우 에 앞설 것..
2021.11.30 -
디펜딩 챔피언 대구바둑협회 내셔널리그 준PO 진출
‘디펜딩 챔프’ 대구바둑협회는 확실히 강했다. 8월11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준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대구바둑협회가 의정부 행복특별시를 4-1로 완파하고 포스트시즌 개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규리그 초반 1승 6패를 기록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8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 한 대구바둑협회였지만 큰 경기는 과연 달랐다. 특히 정규리그 막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던 ‘공포의 여성 듀오’ 김수영과 이루비가 각각 김이슬, 안재성을 꺾으며 이번에도 팀 승리에 앞장섰다. 대구바둑협회는 이밖에도 1장 강구홍과 3장 서문형원 선수가 승리를 추가하며 비교적 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안정된 전력으로 정규리그 5위에..
2021.11.30 -
서울 에코, 내셔널바둑리그 정규시즌 우승
서울 에코가 14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2021 내셔널바둑리그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7월 10일과 11일 이틀 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속개된 2021 내셔널바둑리그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임지혁, 최우수, 임상규, 이철주, 권가양으로 팀을 이룬 서울 에코가 4승을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울 에코는 4월 개막전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무결점 우승을 완성했다. 개인 성적 13승 2패의 이철주, 12승 3패의 임지혁, 10승 5패의 권가양 등 팀 전원이 고른 성적을 올렸다. ‘주니어 삼총사’가 맹활약한 12승 3패의 함양 산삼은 2위를 차지했다. 함양 산삼의 주니어 박종욱, 박수창, 신현석은 나란히 개인 성적 12승 3패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천판타지아와..
2021.10.04 -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개막…16팀·150명 규모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가 4월2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에서 개막,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올해 참가팀은 지난해 우승팀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부산 이붕장학회, 서울 푸른돌, 인천바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화성시, 순천만국가정원, 서울 압구정, SG아산 아름다운CC, 함양 산삼, 서울 아비콘포에버, 부천 판타지아, 서울 에코와 신생팀 YES평창, 의정부 행복특별시, 포항시 등 16개 팀이다. 개막식에 이어 바로 진행된 1~2 라운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함양 산삼, 아비콘 포에버, 서울 에코 등 4개 팀이 2연승으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는 16개 팀이 정규리그 15라운드 1..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