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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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노선영에 2억 원 청구…“허위 인터뷰로 피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28)이 현역에서 은퇴한 노선영(32)에게 손해배상 2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 무산 후 불거진 논란이 법원까지 가게 됐습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노선영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둘의 법적 분쟁은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9일에야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원고는 “피고가 허위 인터뷰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청구액 2억 원은 정신적 피해 위자료 1억 원, 재산상 손해 1억 원을 더한 것입니다. 김보름 측은 전·현 국가대표 선수 5명 및 코치 1명으로부터 받은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하여 “노선영한테 2010-11~2017-18시즌 학대당했다”는 2019년 1월 폭로를 뒷받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
2021.01.30 -
빙상연맹 “노선영 측 허위사실 유포 해명하라” (공식입장 전문)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전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32) 측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정과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노선영은 지난해 11월 국가대표팀 후배 김보름(28)으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 무산 후 지속적인 허위인터뷰로 정신적 피해 및 재산상 손해를 끼쳤으므로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을 당했습니다. 피고 대리인은 1심 첫 변론기일이 열린 20일 “김보름이 실제로 소송을 진행하는지, 연맹이 원고 이름을 빌린 건지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하 21일 노선영 관련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입장 전문. 1월20일 일부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련 내용은 사실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김보름이 실제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인지 대한빙상연맹이 원고 이름을 빌려서 대리..
2021.01.24 -
노선영 아시안게임 2관왕…빙상연맹 착오로 평창 좌절
노선영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친동생 故 노진규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했던 노력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 노선영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대표팀에서 제외됐음을 인정했습니다. 한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단체전에 자동출전한다고 해도 개인종목 참가자격을 획득한 선수만이 뛸 수 있다는 국제빙상연맹(ISU) 조항을 잘못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노선영은 2011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매스스타트·팀추월 2관왕 및 1500m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 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 7위를 했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정도의 실력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여자대표팀 참가자격 취득은 개개인과 상..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