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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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투어 1부리그로 18명 승격
드림투어(2부리그) 15명 챌린지투어(3부리그) 3명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2022-23시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3년 2월 27일 드림투어(2부리그), 3월 11일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으로 1부리그, 20일에는 챌린지투어(3부리그)가 막을 내렸다. 드림투어 15명, 챌린지투어 3명이 2023-24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다. 매 시즌 종료 직후에는 성적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1부 강등(랭킹 64위 이하)으로 큐스쿨에서 다시 1부 투어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드림·챌린지 최상위권 선수들은 차기 시즌 ‘1부 리거’가 될 자격을 얻는다. 드림투어에선 ‘선수 겸 해설’ 강상구가 2022-23시즌 랭킹 1위(1만3600점)에 올라 승격 명단 가..
2024.01.07 -
키스→충돌…우리말 당구 용어 공모전 입상작 발표
공식 용어 채택 검토 키스→충돌 리버스 엔드→끝오름 스핀 볼→팽이치기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우리말 당구 용어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일부 단어는 2023-24시즌부터 공식 용어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한다. PBA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와 ‘일상 속 어려운 우리말 개선 운동’ 사업의 하나로 당구 용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736건이 접수됐다. 기준 부적합 등 1차 분류를 거친 기존 160개 당구 용어가 370개의 새로운 우리말 용어로 공모됐다. 최다 공모 상위 3건은 키스(85건), 리버스 엔드(36건), 뱅크샷(22건)이다. 이 밖에도 기술, 경기, 심판, 스코어보드에 대한 다양한 당구 용어가 접수됐다. PBA는 국어문화원연합회의 조언..
2023.12.24 -
조재호·스롱 피아비 2022-23 프로당구 남녀 대상
나란히 시즌 3관왕 올라 랭킹1위 대상 안토니오 몬테스·김진아, 남녀 신인상 사파타·이미래 남녀 단식상 엄상필-사파타 남자복식상 김보미-김민아 여자복식상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2022-23 프로당구 PBA투어를 빛낸 최고의 별이 됐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3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개최한 ‘2022-23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 시상식’에서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는 2022-23시즌 열린 9개 투어(월드챔피언십 포함) 가운데 나란히 3승을 거뒀다.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두 선수는 시즌 최종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SK렌..
2023.12.23 -
스롱 피아비, 여자프로당구 첫 그랜드슬램 달성
김가영 꺾고 LPBA 월드챔피언십 정상 2시즌 만에 통산 5승…최다우승 타이 LPBA 첫 정규투어-팀리그-왕중왕전 우승 우승상금 7000만원…“인생 최고 경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2·블루원리조트)가 2022-23 여자프로당구 왕중왕으로 등극했다.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는 김가영과 3시간여 접전 끝에 김가영(40·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4-3(11:6, 8:11, 11:5, 11:3, 9:11, 8:11, 11: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에 당한 패배를 한 시즌 만에 설욕한 스롱은 프로 첫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2021-22시즌 LPBA 무대에 뛰어든 이후 통산 5승..
2023.12.19 -
조재호, 한국인 첫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
접전 끝에 마르티네스 제압…상금 2억원 개막전-최종전-월드챔피언십 ‘시즌 3승’ 2022-23시즌 총상금 4억2250만 원 조재호(42·NH농협카드)가 한국인 최초로 프로당구협회 남자부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슈퍼맨’ 조재호는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결승전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상대로 4시간여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첫 한국인 ‘월드챔피언’에 오른 조재호는 ..
2023.12.19 -
준우승 김가영 “월드챔피언십 발동 조금 늦게 걸려”
김가영(40·하나카드)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프로당구협회 여자부 왕중왕전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스롱 피아비(33·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한테 정상을 뺏긴 아쉬움을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3시간여 접전을 벌였으나 스롱한테 세트스코어 3-4(6:11, 11:8, 5:11, 3:11, 11:9, 11:8, 10:11)로 우승을 내줬다.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2연패 달성이 무산되면서 스롱에게 LPBA 최다우승 공동 1위를 허용했다. 통산 6승으로 단독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 이하 준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 질문답변. # 우승 실패 소감 ▲ 아쉽다. ‘이번 시즌은 끝이다’라는 안도와 함께 월..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