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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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스승 “내 제자, 한국 도울 훌륭한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5위 한국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르티 포크츠(77)는 독일 주간지 ‘슈포르트 빌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클린스만은 아직 훈련장에서 선수를 혈기 왕성하게 다룰 수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습니다. 독일대표팀 감독으로 포크츠가 199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을 지휘할 당시 선수단 주장이 바로 클린스만이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과 2026년 7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크츠는 “클린스만은 현대축구 관점으로 봐도 여전히 훌륭한 감독이다.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모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대표팀을 도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클린스만은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뽑힌 전설..
2023.12.01 -
슈틸리케 “손흥민 없으면 한국 공격 마비”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손흥민(31·토트넘) 중요성을 조언받았습니다. 울리 슈틸리케(69)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독일 스포츠매체 ‘슈포르트부처’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스타”라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는 2014~2017년 한국대표팀을 지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슈틸리케 감독 시절 A매치 25경기 10득점 4도움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과 2026년 7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과 슈틸리케는 독일 축구 스타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슈틸리케는 1979~1982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최우수 외국인선수상 4연패에 빛납니다. 클린스만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멤버입니다. 슈틸리케는 “손흥민..
2023.12.01 -
전한진 동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 당선
전한진(52)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에 당선됐다. 전한진 총장은 카타르에서 개최된 10회 EAFF 정기총회에서 동아시아 축구연맹 EAFF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다. 이번 부회장 선거에는 전한진 총장 외에 고조 타시마 일본축구협회장,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에릭 폭 홍콩축구협회 집행위원, 대만축구협회 크리스 왕 고문이 입후보했다. 투표를 통해 대만의 크리스 왕 고문과 북한의 한은경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과반수 표를 얻어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전한진 총장은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 월드컵 대표팀 행정지원총괄 등을 역임한 국제통으로 2017년부터는 사무총장을 맡아 협회 행정 전반을 책임져왔다. 10개 회원국의 EAFF 수장에는 ..
2022.08.20 -
벤투 “故유상철, 한국축구 최전성기 국민에 기쁨 선사”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둘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선수 시절 인연이 있습니다. 대표팀은 6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6월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상철 감독은 한국축구가 가장 좋았던 영광스러운 시기에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였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한일월드컵 활약을 추모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는 데 크게 공헌하여 한일월드컵 올스타로 뽑혔습니다. 한국인 월..
2021.08.02 -
축구협회,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故유상철 추모
대한축구협회가 6월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라운드 스리랑카전을 통해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합니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광판을 활용, 유상철 감독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추모 이미지 게재와 함께 묵념한 다음 한국-스리랑카 경기를 시작한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 계획입니다. 다만 평가전이 아닌 월드컵 예선이니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협의도 필요합니다. 국가대표팀 선수는 검정 암밴드, 스태프는 검정 리본을 착용하고 스리랑카전을 치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붉은악마와 상의하여 추모 통천(12m×14m) 및 국화꽃 66송이를 부착한 현수막을 고양종합운동장에 게시하여 고인을 기리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국가대표 시절 등번호..
2021.08.02 -
벤투 “김민재 좋은 선수라는 것 의심의 여지 없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재(25·베이징 궈안) 유럽진출설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실력은 호평했습니다. 대표팀은 6월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벤투 감독은 6월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활동에 대해서만 언급할 수 있다”며 이적설 관련 코멘트를 거절했지만 “김민재는 좋은 선수다.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칭찬을 덧붙였습니다. 포르투갈 방송 ‘식 노티시아스’는 지난 1일 “김민재는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하는 것에 동의했다. 세부 사항 협상만 남은 단계”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에 빛나는 이..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