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22)
-
브라질체육회 “배구 한국전 실격패 아니다”
브라질체육회가 금지약물 적발 여파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 한국전(6일 오후 9시)에서 실격패를 당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8월6일 브라질체육회는 지상파 방송 ‘TV글로부’를 통해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양성반응을 보인 도핑검사는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7월23일 이후 실시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금지약물 적발과 여자배구 4강전 출전 자격은 무관하다”며 밝혔습니다. 브라질도핑방지위원회는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던 7월7일 배구협회 훈련장을 방문하여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를 시행했다. 당시 탄다라 카이셰타가 제출한 샘플이 잠정 출장정지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체육회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체육회는 “도쿄올림픽 단체 종목 국가대표팀이 도핑 징계를 받으려면 대회..
2021.11.20 -
브라질체육회 “여자배구 금지약물 종류? 비밀이야”
브라질체육회가 한국과 도쿄올림픽 준결승을 앞둔 여자배구대표팀에서 도핑 양성반응 선수가 나온 것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만 인정하고 있어 비판을 받습니다. 한국-브라질 4강전은 8월6일 오후 9시부터 열립니다. 브라질 뉴스통신사 ‘아젠시아 에스타두’는 “체육회는 세부 사항에 대한 모든 질문/답변을 거부했다. 어떤 금지약물이 검출됐는지도 숨기고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경기력 향상물질 섭취 여부가 도핑 징계 결정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해명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8월6일 브라질체육회는 “2017 남미선수권 MVP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도핑 혐의를 받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제외되어 바로 귀국한다”고 짧게 발표했습니다. 브라질도핑방지위원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던 7..
2021.11.20 -
‘도핑 적발 1명’ 브라질배구, 한국과 4강 정상 진행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이 금지약물 복용선수가 나왔음에도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을 정상적으로 치릅니다. 브라질 포털 ‘우니베르수’는 자체 스포츠 기사를 통해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는 출전권이 잠정적으로 정지되어 한국과 도쿄올림픽 4강전에 결장하지만 여자배구대표팀은 나머지 선수들로 공식전을 진행할 수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한국-브라질 준결승은 8월6일 오후 9시부터입니다. ‘우니베르수’는 “탄다라 카이셰타는 바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여자배구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른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자격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질 여자배구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5위에 그쳐 3회 연속 금메달이 무산된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도쿄올림픽을 치르고 있습니..
2021.11.20 -
‘한국 4강 상대’ 브라질 배구스타, 금지약물 적발
브라질 여자배구대표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도핑 양성반응을 보여 한국과 도쿄올림픽 준결승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한국-브라질 4강전은 8월6일 오후 9시 시작합니다. 브라질체육회는 8월6일 오전 “탄다라 카이셰타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받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제외되어 바로 귀국한다”며 발표했습니다. 브라질도핑방지위원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던 7월7일 훈련장을 방문하여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를 시행했다. 당시 탄다라 카이셰타가 제출한 샘플이 잠정 출장정지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브라질체육회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2017 남미배구연맹(CSV) 챔피언십 MVP입니다. 2017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및 2018·2021 네이션스리그 최우수 라이트..
2021.11.20 -
패배자 조롱한 中쑨양, 도핑검사 방해 중징계 확정
수영 세계챔피언 쑨양(30·중국)이 금지약물 검사 방해에 따른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쑨양은 2019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동메달리스트 던컨 스콧(24·영국)을 “난 승리자, 넌 패배자”라며 비꼬는 등 결백을 주장해왔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6월23일(한국시간) 자격정지 4년 3개월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쑨양은 지난해 2월 7년 징계를 받자 항소했습니다. 징계 기간 단축에는 성공했지만, 무죄를 입증하진 못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무모한 행동이었다”며 쑨양을 훈계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 및 스포츠중재판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쑨양은 2014년 5월에도 각성·흥분제 및 트리메타지딘 양성반응으로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
2021.09.08 -
안현수 소치올림픽 재기성공 부정될 위기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금지는 단일대회 참가 불발에 그치지 않을 폭발력을 지녔다. 4년 전 홈에서 거둔 업적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 러시아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는 23일 “안현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원인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림픽 조사팀이 발표한 ‘맥라렌 리포트’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러시아의 국가적인 금지약물 복용후원을 고발한 ‘맥라렌 보고서’는 세계를 경악시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리포트의 신빙성을 인정하여 러시아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제외했다. ‘맥라렌 보고서’ 관찰 대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다. ‘스푸트니크’도 “안현수는 ‘러시아 개최 올림픽 도핑 조사 결과 리포트’에 거명됐다”라고 인정했다.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후 첫 메이저..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