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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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2036올림픽 개최 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성공한다면 구소련 해체 이후 첫 하계올림픽 개최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9월7일(한국시간) 러시아 뉴스통신사 ‘타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2036올림픽을 유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국가와 개최 도시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도시는 이미 러시아 중앙정부에 2036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로스토프나도누 그리고 2014 동계올림픽을 치른 소치도 올림픽 개최에 관심을 보입니다. 러시아는 서부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동부지역 개발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2036올림픽을 유치한다면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 연방관구에 ..
2021.12.18 -
인도·러시아·독일 2036올림픽 유치 경쟁…한국은?
인도, 러시아, 독일이 나름대로 강력한 명분을 내세워 2036 하계올림픽 개최를 희망합니다. 한국이 2032년 대회 유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재도전을 선택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쟁이 기다립니다. 9월3일(한국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제6차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2036올림픽 개최 의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로스토프나도누 그리고 2014 동계올림픽을 치른 소치 등 먼저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도시들을 잘 조율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인도는 구자라트주 최대 도시 아마다바드, 독일은 수도 베를린이 2036올림픽 개최를 위해 나섰습니다. 구소련 해체 후 첫 하계올림픽 개최(러시아), 이젠 남아시아도 올림픽을 열 때가 됐다(인도), 나치 시절 유대인 학살 과거..
2021.12.18 -
잉글랜드 9년 만에 유로 8강…독일 사상 최저 성적
세계랭킹 4위 잉글랜드와 12위 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토너먼트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승리한 잉글랜드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패배한 독일은 대회 참가 역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에 그쳤습니다. 6월3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는 유로2020 16강전 홈경기에서 독일을 2-0으로 이겼습니다. 세계랭킹 24위 우크라이나와 7월4일 8강전을 치릅니다. 잉글랜드는 1968·1996년 3위 이후 통산 3번째이자 25년 만에 유로 TOP4에 도전합니다. 2004·2012년 준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독일이 유로 TOP8에 들지 못한 것은 17년 만이자 2000·2004년에 이은 역대 3번째입니다. 준준결승이 좌절된 지난 두 대회보다도 많은 7실..
2021.09.25 -
독일, 이스라엘과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독일이 나치 시절 유대인 학살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올림픽 공동유치를 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리하르트 멩 베를린체육회장은 4월6일(한국시간) 프랑크 코발스키 2018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함께 “독일 수도 베를린과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가 2036년 하계올림픽을 함께 개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멩 회장과 코발스키 위원장은 “세계에 강력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의미가 있다”며 독일·이스라엘 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나치 독일은 1936년 아직도 악명이 높은 베를린올림픽을 개최한 과거도 있습니다. 독일·이스라엘 올림픽 공동유치 시도 주장자들은 “100년 동안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보여주고 아직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2021.05.05 -
독일, 북마케도니아에 패배…만우절 거짓말 같은 이변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에 1-2로 졌습니다. 평가전도 아닙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게다가 홈경기였기에 더 충격적인 패배입니다. 만우절(한국시간) 거짓말 같은 결과입니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을 때만 해도 이변은 없을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경기 종료가 5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침몰했습니다. 0-1로 시작한 후반전 독일은 점유율을 71%까지 끌어올리며 북마케도니아를 몰아붙였으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세르주 그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25·첼시)는 좋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여 빅리그 강팀 공격수로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세계랭킹 13위 독일이 65위 북마케도니아와 ..
2021.04.28 -
전북 현대, 장쑤 쑤닝 수비수 홍정호 재임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1일 수비수 홍정호(30)를 재차 임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B팀(2군)은 17일 홍정호를 전북에 다시 임대 보낸다고 공지했습니다. 장쑤와 홍정호의 약정은 2019년 12월 31일 끝납니다. 따라서 홍정호는 전북으로의 2번째 임대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됩니다. 홍정호는 지난 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30경기·2518분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 및 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 8강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전북 소속으로 홍정호는 2018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습니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기술 좋은 중앙 수비수..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