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마케도니아에 패배…만우절 거짓말 같은 이변

2021. 4. 28. 20:1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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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북마케도니아와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J조 3차전 홈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대조적인 북마케도니아와 독일 선수들 반응. 사진=Фудбалска Федерација на Македонија 공식 SNS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에 1-2로 졌습니다. 평가전도 아닙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게다가 홈경기였기에 더 충격적인 패배입니다. 만우절(한국시간) 거짓말 같은 결과입니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을 때만 해도 이변은 없을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경기 종료가 5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침몰했습니다.

0-1로 시작한 후반전 독일은 점유율을 71%까지 끌어올리며 북마케도니아를 몰아붙였으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세르주 그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25·첼시)는 좋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여 빅리그 강팀 공격수로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세계랭킹 13위 독일이 65위 북마케도니아와 홈에서 치르는 공식경기였습니다. 세계 TOP20 도박사 평균 배당률은 1.10까지 내려갔습니다.

독일이 북마케도니아를 이길 확률이 90.91%나 되니 베팅이 적중해도 매우 적은 이익만 얻을 수 있다는 얘기였지만 결과는 전망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반면 북마케도니아에 돈을 건 사람은 원금의 21배를 땄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은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독일은 북마케도니아에 덜미가 잡혀 2승 1패 득실차 +3 승점 6으로 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J조 순위

1위 아르메니아: 승점 9 득실차 +4
2위 북마케도니아: 승점 6 득실차 +5
3위 독일: 승점6 득실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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