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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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 예감했다…한국에서 슛 개인 훈련”
황희찬(함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데뷔골은 넣은 후 연습의 산물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날개로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이 “정말 행복하다. 경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다”라면서 “남은 시즌도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습니다. 함부르크 입단 2경기 만에 나온 황희찬 골.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리그 기준 8경기(리퍼링), 18경기(잘츠부르크) 만에 데뷔 득점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한국에서 개인 코치와 함께 반복적으로 훈련한 슛이었다”라며 득점력 향상을 위해 노..
2018.09.24 -
獨 “황희찬 멋진 슛”…HSV 단장 “정말 좋은 영입”
황희찬(22·함부르크)에 대한 호평이 현지에서 계속된다. 단장도 흐뭇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이 데뷔골을 넣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면서 빠른 적응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함부르크(약칭 HSV)는 19일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날개로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의 슈팅 임팩트 그리고 올바른 각도로 차는 능력은 정말 멋지다”라면서 “긴장감이 없는 모습도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베커(독일) 함부르크 단장은 “황희찬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짧지만 굵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8.09.24 -
나가토모 유토, 英 전설과 견줄만한 월드컵 활약
나가토모 유토(일본) 개인 통산 3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활약이 빅리그의 살아있는 전설과 견줄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을 15위로 마쳤습니다. 2002 한국/일본 대회 및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9위 다음으로 좋은 성적입니다. 러시아월드컵 기간 나가토모 유토는 일본 4경기 모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월드컵 본선 11경기·1020분이라는 누적기록이 인상적입니다. 미국 5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ABC는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와 합작으로 나가토모 유토 러시아대회 활약상을 공격/수비/패스·드리블/기타 4가지 범주로 수치화한 결과 가장 흡사한 최근 50년 월드컵 참가자는 스튜어트 피어스(잉글랜드)로 나타났다고..
2018.08.04 -
외질 독일국가대표 은퇴…종교·인종 차별 피력
외질이 23일 독일국가대표팀 소집에 더는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계 및 이슬람교라는 자신의 이질적인 인종 및 종교로 인한 소외감 나아가 차별을 느꼈음을 피력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아스널)은 2009년부터 독일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 23득점 4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81.4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에 달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메수트 외질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2012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본선 도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독일은 메수트 외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로 2012·2016 준결승을 함께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의 국가대항전 소집 거부는 독일의 2018 러시아월..
2018.07.29 -
하메스 “최고 공격수는 호날두…레알에서 행복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콜롬비아 전국방송 ‘카라콜’이 22일 방영한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팔카오(모나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고의 공격수”라고 질문과 거의 동시에 망설이지 않고 주저 없이 대답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콜롬비아대표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전반기 주장이었다면 팔카오는 201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예선 후반기 및 본선 주장이었습니다. 2012년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경력자 팔카오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티..
2018.07.29 -
페케르만 감독 콜롬비아와 결별? 하메스는 시큰둥
호세 페케르만(아르헨티나) 감독과 콜롬비아축구협회의 계약은 2018년 12월 31일로 끝납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는 22일 콜롬비아 전국방송 ‘카라콜’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호세 페케르만 연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나도 몰라. 모른다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콜롬비아대표팀을 계속 맡을지는 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질문”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콜롬비아대표팀은 2012년부터 호세 페케르만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14년 5위 및 2018년 9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15년 6위 및 2016년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대회..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