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21)
-
정몽규 기자회견 “월드컵 16강 목표…문제 개선하겠다”
정몽규 기자회견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임하는 목표가 공개됐습니다. 축구회관에서는 19일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정몽규 회장은 “월드컵 목표는 16강”이라면서 “유럽 평가 2연전에서 민낯이 다 드러났으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0-0으로 비겨 러시아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A조 2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7일 러시아와의 원정경기(2-4패)에 이어 10일 모로코와의 중립지역 A매치(1-3패)도 지면서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승이 됐습니다. 정몽규 회장 역시 “신태용..
2017.10.22 -
안정환 해설 “韓 월드컵 최약체…내가 히딩크면 안 와”
안정환 해설이 한국-모로코 A매치를 중계하며 가한 신랄한 비판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베른주 빌/비엔의 티소 아레나에서는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한국-모로코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2실점을 허용하는 등 1-3으로 졌습니다. 안정환(41) 해설위원은 “내가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라면 한국을 맡지 않는다”라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한국보다 못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로코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홈경기 후 2일 만에 스위스에서 한국전에 임했기에 2군으로 나섰습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정예도 아닌 상대를 맞이해서도 기량·정신력 부족과 수비·공격 문제를 끊임없이 노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기 내내 강한 어조로 지..
2017.10.14 -
한국 축구 세계 62위 전망…월드컵 뒤에서 3번째
한국 축구 세계랭킹이 역대 최저는 면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참가국 중에서는 최하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16일 발표할 순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시드배정의 기준이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랭킹 도구로 계산하면 한국은 9월 51위·659점에서 62위·588점으로 내려갑니다. 한국 축구는 1998년 12월 역대 최고인 FIFA 랭킹 17위까지 올라갔습니다. 2014년 11월 69위까지 하락하긴 했으나 평균 39.610위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로 군림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통과 22팀과 개최국 러시아의 FIFA 랭킹 10월 예상을 근거로 하면 60위 미만은 한국 등 3팀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63위, 러시아가 65위로 한국의 뒤를 잇습니다. 러시아는 월드컵..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