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전설 “감독 수준 저하→대표팀 부진”
네덜란드가 201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정상에서 밀려난 이유는 지도자에게 있다는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뤼트 휠릿(59)은 8월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더텔레흐라프’ 기고문에서 “예전에는 손가락으로 다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로날트 쿠만(58·바르셀로나)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감독이다. 대표팀이 평범해진 것은 정상급 지도자가 사라진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휠릿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1988)·3위(1992)를 경험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입니다. 네덜란드는 2004년 3위를 끝으로 UEFA 유로 4강에서 멀어졌습니다. FIFA 월드컵에서는 ..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