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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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챔스 8강행 좌절…황희찬 2경기·48분 출전
라이프치히(독일)가 리버풀(잉글랜드)에 16강 두 경기 연속 완패하며 합계 0-4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희찬(25)은 1, 2차전 합계 48분을 뛰었으나 무득점 탈락을 막진 못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2차전 투입 후 황희찬은 5분 만에 중거리 슛과 측면 기회 창출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크로스에 이은 알렉산데르 쇨로트(26·노르웨이)의 헤딩은 크로스바를 맞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리버풀은 1992년생 아프리카 콤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사디오 마네(세네갈)가 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를 이끌었습니다. 살라는 16강 1·2차전 선제 결승골로 활약했고 마네는 두 경기 연속 쐐기골을..
2021.03.28 -
이집트축구협회 “모하메드 살라, 도쿄올림픽 부른다”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가 이집트국가대표로 9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살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도쿄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제32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24일~8월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을 피해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미뤄졌습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1992년부터 23세 이하 종목이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하여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24세 이하로 운영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나이 제한 초과 선수를 최대 3명까지 소집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 역시 유지합니다. 이집..
2021.03.14 -
전 잉글랜드대표 “리버풀 미나미노 공백 자초 충격적”
폴 로빈슨(42·잉글랜드)이 미나미노 다쿠미(26·일본)가 리버풀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로빈슨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였습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미나미노는 위협적이고 강력한 공격수다. 리버풀이 떠나보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습니다. 미나미노는 7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하며 사우스햄튼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로빈슨은 “물론 미나미노가 출전 시간에 부족함을 느껴 이적을 추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 임대를 보내면서 남은 시즌 직접 기용을 포기한 것은 정말 놀랍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버..
2021.02.14 -
살라 4시즌 연속 20골…EPL출범 후 리버풀 최초
모하메드 살라(29·이집트)가 4시즌 연속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버풀 선수로는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EPL)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처음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전까지 포함해도 이안 러시(60·잉글랜드) 이후 34년 만입니다. 살라는 1일(한국시간) 2020-21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컵대회 포함 시즌 20, 21호골을 잇달아 넣어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거둔 3-1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2017-18시즌 이후 44, 27, 23 그리고 21골입니다. 살라는 최근 4시즌 동안 182경기 115득점 4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해당 기간..
2021.02.13 -
클롭 “손흥민 막다 다친 마티프, 시즌 아웃”
리버풀 센터백 요엘 마티프(30·카메룬)가 2020-21시즌 남은 경기에 모두 결장합니다. 위르겐 클롭(54·독일) 리버풀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마티프는 결정적인 순간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막았지만 발목 인대를 다쳤다.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마티프는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종료 후 교체됐습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구해낸 눈부신 수비였는데 (부상은) 정말 불운했다”라며 손흥민 득점을 저지하여 3-1 승리에 공헌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버질 반다이크(30·네덜란드), 조 고메즈(24·잉글랜드) 등 다른 센터백은 이미 전력을 이탈한 상황입니다. 리버풀은 E..
2021.02.12 -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사우스햄튼에 임대
미나미노 다쿠미(26·일본)가 남은 시즌 리버풀을 떠납니다. 사우스햄튼은 2일(한국시간)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전반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데뷔하여 6경기 2득점 3도움으로 활약한 것을 발판으로 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리버풀 입단 후 미나미노는 31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EPL에서는 1득점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랄프 하센휘틀(54·오스트리아) 사우스햄튼 감독은 “좋은 공격 옵션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리버풀이 EPL 디펜딩 챔피언이라면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1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나미노는 다른 잉글랜드 팀..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