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폭행’ 조재범 법정구속…상습성·심각성 인정
심석희 폭행 혐의자 조재범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1심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조 코치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19일 조재범 코치에게 징역형 10월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국대표팀 코치 시절 주장 심석희 등 선수 4명을 구타한 혐의를 유죄로 본 것입니다. 이번 선고는 형법 제264조 상습상해죄에 의한 실형 판결입니다. 조재범 코치의 심석희 등에 대한 선수 폭행이 우발적이 아닌 일종의 버릇이었음을 1심 재판부가 인정한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6일 “폭행 수단 및 정도를 고려하고 심석희 가족의 의사를 존중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조재범 코치를 형사고발 조처했습니다. 성남지원에는 심석희 전치 3주 진단서가 제출됐습니다. 심석희는..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