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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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안우진 36경기 출장정지…주현상·윤대경은 10경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히어로즈 구단,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 한화 이글스 구단, 한화 주현상 윤대경 선수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이 코로나 19 확산이 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징계를 건의했고 KBO 총재는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는 경기를 앞둔 날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 호텔에서 장시간 음주를 하는 등 책임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36경기 출..
2021.10.27 -
야구선수들은 왜 심야에 여성을 만나야 했나
걷잡을 수 없이 커진 KBO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방역수칙 위반과 감염자 증가 등 의학적인 문제를 넘어 한국프로야구 위상이 추락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야구선수들은 KBO리그 팀들의 서울 원정경기 숙소로 사용되는 호텔에 장기투숙했다는 이 여성과 왜 경기가 있는 날 새벽까지 같이 있어야 했을까요. 키움 선수들은 왜 심야에 이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수원에서 강남까지 달려가야 했을까. 이 여성들은 무슨 사업을 하는 사람들일까. 이 여성들과 선수들을 소개해준 전 한화 선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경찰 수사로 이 모든 의문이 풀려야 할 것입니다. 방역 당국이 개인정보를 지켜주기보다는 분 단위 시간까지 일일이 설명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은 추가 역학조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언론에..
2021.10.17 -
두산 방역수칙 위반 훈련, 송파구청·문체부 민원 접수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가 잠실야구장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이 서울특별시 송파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됐습니다. 민원인은 “두산은 공식적인 훈련으로 보기 힘든 사적인 모임을 가져 집합 금지 수칙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산은 7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대상,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나 김재호(36)가 자녀 2명, 워커 로켓(27)은 동생을 데리고 오는 등 정식 훈련과 거리가 먼 분위기였습니다. 잠실야구장 등 서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5인 이상(오후 6시부터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지역입니다. 두산 훈련 참가선수와 지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