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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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백신 안 맞으면 3주 격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면 중국 도착 후 21일 동안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견뎌야 합니다. 이번 대회는 2월 4~20일 열린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선수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미접종자는 중국 입국과 동시에 3주 격리가 불가피하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대회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며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허락된 지역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활동 범위, 숙박 시설, 식사, 개·폐막식 참가자 이동 경로 등 베이징올림픽 선수들을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뿐 아니라 감독·코치 등 지도자 그리고 지원 스태프까지 모든 국가대표팀 구성원은 어..
2022.01.17 -
NBA 득점 2위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리는데”
미국프로농구선수 브래들리 빌(28·워싱턴 위저즈)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방송 CBS에 따르면 빌은 “백신을 맞는, 그리고 접종을 권유하는 분들한테 ‘왜 아직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 확산하는 건가요?’라고 묻고 싶다”며 말했습니다. 빌은 2021 All-NBA 3rd팀 멤버입니다. 최근 2시즌 연속 정규리그 경기당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에도 뽑혔으나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제외되어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누구도 몸에 무언가를 집어넣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빌은 “난 개인적인 이유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빌은 “NBA 사무국은 (대놓고는 아니지만) 선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
2022.01.15 -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도쿄올림픽에 코로나 백신 후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5월6일(한국시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해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선수단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 상태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1차 접종 분량을 도쿄올림픽 참가국 대표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미나티주’는 첫 주사 21일 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입니다.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205개국 선수 1만109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하여 8월8월까지 33종목·339세부종목 경기를 치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화이자 측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도쿄올림픽에 후원하겠다고 제안해왔습니다. 이를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협의했다”며 설명했습..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