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대표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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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신문, 박항서 선수단 운영 비판
박항서(64) 베트남대표팀 감독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 중인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에서 패배 없이 준결승에 진출하고도 유력언론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은 태국과 4강 1, 2차전을 치릅니다. 베트남 일간지 ‘라오둥(노동신문)’은 “박항서 감독이 2021 AFF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1위를 경쟁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대부분 시간을 주요 선수들이 소화하면서 토너먼트까지 (체력을) 회복할 여지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를 대표하는 ‘라오둥’은 공산당 기관지 ‘년전(인민일보)’과 함께 2대 국영 신문으로 묶입니다. “이번 대회 박항서 감독의 선수단 활용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여러 차례 들려온다”면서 ▲ 교체 자원이나 어린 선수에게 ..
2022.03.27 -
베트남 언론 “박항서 덕에 최종예선…소중한 경험”
베트남 국영 언론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지휘한 박항서(64) 대표팀 감독에게 고마워했습니다. 뉴스통신사 ‘테타오 반호아’는 9월8일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이미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어떤 결과로 끝나더라도 박항서 감독 덕분에 잃을 것은 없고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사우디아라비아(1-3), 호주(0-1)와 최종예선 B조 1, 2차전을 모두 졌습니다. 10월 7, 12일에는 중국, 오만을 상대합니다. B조 세계랭킹은 일본이 24위로 제일 높고 35위 호주, 61위 사우디아라비아, 71위 중국, 79위 오만이 뒤를 잇습니다. 베트남은 92위로 가장 낮습니다. 상위 2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2021.12.24 -
박항서 “뭐든지 처음은 어려워…베트남 기대해달라”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 역대 최초로 치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데뷔전 패배로 풀이 죽은 선수단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9월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방송 ‘베트남 멀티미디어 공사’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뭐든지 처음이 항상 어렵다. 시작은 매우 힘든 법이다. (어쨌든 첫 경기를 치렀으니) 2번째 이후를 기대해달라”며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9월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 원정경기 첫 54분까지는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경고 누적 퇴장자가 나오는 등 이후 3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FIFA월드컵 본선에서 12위까지 해본 사우디아라비아를 몰아붙인 경험은 충분히 긍정적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세계 ..
2021.12.18 -
박항서 “월드컵 최종예선, 베트남 현실 느낄 기회”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치르게 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해 단점을 깨달을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8월5일 국영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은 (강팀을 상대로) 실력을 시험해보면서 (세계 무대와 격차라는)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9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7일 호주와 홈경기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정을 시작합니다. B조에는 일본, 중국, 오만도 속해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상대할) 강한 팀과 경기를 통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당장 입에는 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축구 수준을 발전시킬 기회”라며 결과보다는 ..
2021.11.18 -
베트남 신문“최종예선, 동남아보다 훨씬 어려워”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국영 언론은 “동남아시아 무대 경험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베트남 일간지 ‘라오동(노동신문)’은 8월3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주관대회나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는 ‘시골 마을의 연못’ 같은 존재다. 세계 무대와 여전히 큰 격차가 있음을 제대로 알아야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오동’은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베트남 국민의 응원은 선수에게 힘이 되기보다는 부담일 수가 있다”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2021.11.13 -
베트남 언론 “최종예선 박항서에 부담주면 안 된다”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유력언론은 “지금까지 겪어본 어떤 국제대회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국영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은 7월29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물론 그동안 훌륭한 성과를 낸 박항서 감독과 선수를 믿지만 ‘100전 100승’을 요구하면 안 된다”고 독자에게 설명했습니다. ‘통떤싸비엣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는 누구나 인정하는 강팀이다. 중국, 오만도 축구에 대한 투자나 열정에서 무시할 수 없다”며 베트남이 속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쉬운 팀은 하나도 없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했습니..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