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바둑패왕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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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와일드카드로 호반배 세계여자바둑패왕전 합류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첫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국내 여자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채영 7단은 2014년 제19기 여자국수전 우승으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8년 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타이틀 홀더로 올라섰다. 김채영 7단은 이번 호반배 국내선발전에 출전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3회전에서 기권패를 당하며 출전이 무산됐다. 김채영 7단이 한국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승선하면서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출전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한국은 여자랭킹 1위로 시드를 받은 최정 9단과 선발전 통과자 오유진 9단, 허서현 3단, 이슬추 초단, 와일드카드 김채영 7단 등 5명이 호반배 초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중국은 위즈잉 7단을 ..
2022.11.05 -
오유진‧허서현‧이슬주, 호반배 세계여자바둑패왕전 합류
선발전을 통해 초대 호반배에 출전할 태극낭자 3명이 확정됐다. 오유진 9단과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호반배 첫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허서현 3단이 박소율 2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했다. 이어 이슬주 초단이 김선빈 2단에게 행운의 반집승을 거뒀고, 오유진 9단이 조혜연 9단과의 입신 대결에서 27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마지막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허서현 3단과 이슬주 초단은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며 입단 후 처음 세계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입단한 신예 이슬주 초단은 차주혜 초단과 김미리 4단, 김민서 초단, 김선빈 2단을 차례로 꺾..
2022.09.25 -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탄생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탄생했다. 지난 1월 최정 9단을 초대 챔피언으로 배출했던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이 세계대회로 탈바꿈했다. 대회 출발을 알리는 조인식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조인식에는 호반건설 김양기 경영부문장과 서울신문 곽태헌 대표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참석해 조인서에 서명했다.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씩이 팀을 이뤄 연승대항전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팀 선수 구성은 랭킹 시드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 국내선발전 통과자 3명으로 구성된다. 신진서 9단이 4연승으로 우승해 화제를 뿌렸던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방식이다. 랭킹 1위로 출전이 확정돼 조인식에 함께한 최정 9단은 “한국에서 주최하는..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