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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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호퍼 사장 “정상빈? 훌륭한 선수라 기대”
정상빈(20·수원 삼성)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계약 후 스위스 1부리그 그라스호퍼로 임대되는 방안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슈키프림 베리샤(40·코소보) 그라스호퍼 CEO는 “훌륭한 아시아 선수를 얻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조만간) 굉장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듯하다”며 정상빈 영입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축구매체 ‘푸스발 토탈’은 “그라스호퍼는 울버햄튼 덕분에 한국의 젊은 유망주를 얻는다. 울버햄튼은 정상빈을 영입한 후 그라스호퍼로 임대한다. 두 구단은 (이러한 역할 분담에) 이미 합의했다”며 선수와 협상만이 남은 단계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에서 잉글랜드는 1위, 스위스는 14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정상빈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
2022.05.27 -
수원 삼성, 치매가정지원 유니폼 입고 뛴다
아름다운재단과 수원삼성축구단이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는 특별한 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홈경기에 치매 투병 어르신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폼 전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의 꽃말을 지닌 물망초 패치를 부착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 선수들이 입고 뛴 손글씨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선수 실착 유니폼 외에도 100벌의..
2022.01.08 -
강원-대구 이번 승자는? K리그1 25라운드 프리뷰
올 시즌 1승 1패를 주고받은 강원과 대구, 무승 고리를 끊어야 하는 수원, 전북을 살아나게 하는 문선민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1승 1패 강원vs대구, 이번 승자는? 이번 주말에는 강원과 대구가 만난다.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은 양 팀의 이번 맞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홈팀 강원(9위, 승점 24)은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강원은 전반기 한때 9경기 연속 무승(5무 4패)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던 공격수 고무열과 수비수 임채민이 최근 돌아오며 공수양면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강원은 8월11일 열렸던 FA컵 8강전에서 수원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해 ..
2021.11.30 -
수원-인천 등 K리그1 21라운드 프리뷰
수원과 인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으로 돌아온 이정협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이번 주말에는 수원과 인천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 먼저 홈팀 수원(3위, 승점 33)은 전반기에서 9승 6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 김건희(6골)와 정상빈(4골), 김태환(4도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매탄소년단’으로 ..
2021.10.24 -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 K리그 5월의 감독상
박건하(수원 삼성) 감독이 K리그 5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수원은 5월 K리그1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3년 6개월 만에 꺾었고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는 0-2로 지고 있다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역전승을 거뒀다. 5월 K리그1 마지막 경기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였다. 박건하 감독은 수원의 3-0 완승을 지휘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수원은 5월 상승세 덕분에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K리그1 전반기를 2위로 마친 것은 2015시즌 이후 6년 만이다. 박건하 감독은 ‘2021년 5월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을 받는다.
2021.07.25 -
정우영 “분데스 4골 만족…권창훈과 이별 아쉽다”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이 독일 진출 3.5년 만에 처음으로 치른 분데스리가(1부리그) 풀시즌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6월1일 정우영은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유튜브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과 득점 모두 많진 않았지만 한정된 기회를 잘 살려 프라이부르크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했다. (부진했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낄 필요 없이 잘 마무리한 좋은 시즌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정우영은 2020-21 분데스리가 26경기 평균 31.3분만 뛰고도 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90분당 0.44골이라는 상당한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도 정우영 가치가 2020년 4월 180만 유로(약 24억 원)에서 2021년 2월 300만 유로(40억 원)로 1.67배 상승했다고 봤습니다. 분데스리가..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