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프로축구(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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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분마다 1골…오현규 유럽축구 성공 예감
오현규(22·셀틱)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 스코틀랜드에 진출하자마자 한국 시절을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셀틱은 3월 19일(한국시간) 하이버니언과 2022-23 스코틀랜드 1부리그 29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 데이비드 턴불(24) 크로스를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교체 투입 21분 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스코틀랜드리그 2번째, 컵대회를 포함하면 2022-23시즌 셀틱 소속으로 3번째 득점입니다. 유럽클럽랭킹 56위 셀틱은 지난 1월 오현규와 2027-28시즌까지 5.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영입을 위해 투자한 280만 유로(약 40억 원)는 K리그1 수원 삼성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입니다. 오현규는 ..
2023.12.24 -
오현규, 11년 만에 스코틀랜드리그 한국인 득점
오현규(22·셀틱)가 스코틀랜드 1부리그에서 골을 넣은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축구선수가 됐습니다. 셀틱은 세인트 미렌과 2022-23 스코틀랜드 1부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5-1로 이겼습니다. 후반 36분 오현규는 페널티킥으로 팀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한국인 1부리그 득점은 2012년 4월 22일 차두리 이후 3970일(10년 10개월 12일) 만입니다. 2010~2012년 셀틱에서 뛴 기성용·차두리가 스코틀랜드 개척자들입니다. 1부리그에서 차두리는 31경기 2득점 1도움, 기성용은 66경기 9득점 1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유럽클럽랭킹 56위 셀틱은 오현규와 2027-28시즌까지 5.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영입을 위해 ..
2023.12.01 -
셀틱 감독 “오현규 주목해왔다…정말 원했던 영입”
스코틀랜드축구단 셀틱의 엔젤로스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이 오현규(22)를 급하게 데려온 것 아니냐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영국 HITC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선수단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정말 원했던 공격수다. 짧은 시간에 내린 판단이 아니라 한동안 (스카우트 자료 등을 통해 수원 삼성의) 오현규를 지켜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유럽클럽랭킹 56위 셀틱이 오현규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소식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이틀 전에야 나왔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을 잘 아는 지도자입니다. 호주대표팀 사령탑으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및 결승에서 한국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첫판은..
2023.11.16 -
“오현규, 조규성 넘어설 잠재력”…영국 신문 주목
오현규(21·셀틱)가 축구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조규성(25·전북 현대)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글래스고 타임스’는 “오현규는 조규성보다 꽤 어리지만, K리그 시절부터 높이 평가됐다. 같은 수준에 도달하거나 뛰어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래스고는 스코틀랜드 1부리그 셀틱의 연고지입니다. 오현규는 2020년 5월~2021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병역 이행 기간을 포함하여 K리그 통산 89경기 21득점 6도움입니다. 대한축구협회 컵대회 4경기 2득점 3도움을 더하면 한국프로축구 93경기 23득점 9도움입니다. 센터포워드와 레프트윙 포지션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20·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19·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에 참..
2023.11.08 -
12년 만에 스코틀랜드 FA컵 한국인 득점 나왔다
오현규(21)가 셀틱(스코틀랜드) 입단 4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셀틱은 2022-23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 컵대회 16강 홈경기에서 세인트 미렌을 5-1로 이겼습니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추가 득점으로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셀틱은 2022-23 스코틀랜드 1부리그 1위, 미렌은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한국인이 스코틀랜드축구협회 컵대회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역대 2번째입니다. 기성용이 2010-11시즌 파이널 시작 3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후 4285일(11년 8개월 22일) 만입니다. 당시 기성용 역시 셀틱 소속이었습니다. 기성용 득점에 힘입어 머더웰을 3-0으로 꺾고 스코틀..
2023.11.06 -
오현규, 셀틱 3경기 연속 출전…동료들도 호평
오현규(21·셀틱)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9위 스코틀랜드 무대 진출과 함께 매 경기 뛰고 있습니다. 셀틱은 세인트 존스톤과 2022-23 스코틀랜드 1부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를 4-1로 이겼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유럽클럽랭킹 56위 셀틱에서 데뷔 3경기 연속 출전입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긍정적입니다. 경기력도 좋았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40분 키패스(슛 직전 패스)로 데이비드 턴불(23·스코틀랜드)이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득점을 시도하도록 도왔습니다. 추가시간 1분에는 존스톤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최대 신문 ‘데일리 레코드’는 “오현규는 셀틱 동료들에게 꽤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선수단 내 호의적인 분위기를 보도했습니다. 셀..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