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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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유 수석코치, 선수·감독 싸잡아 질타
맨유 세비야전 패배 후 4년 전 맨유 조감독으로 재직한 스타 출신 지도자가 통렬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4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세비야가 열렸습니다.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홈팀 맨유는 1-2로 패하여 준준결승 합류가 무산됐습니다. 2013-14시즌 맨유 수석코치를 역임한 폴 스콜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영국 독점 생중계 채널 BT 스포츠를 통해 “눈 뜨고 보기 어려웠다”라면서 “팀을 위한 열망과 에너지, 기동성과 체력 모두 없었다. 뭐라 설명하기도 싫다”라면서 맨유 세비야전 경기력이 한심 그 자체였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확..
2018.03.17 -
퍼디낸드 “맨유, 영국 밖이면 강팀 아냐”
맨유-세비야 경기 후 친정팀 패배에 대해 맨유 출신 축구전문가는 전력 자체가 과대평가됐다고 단언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4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세비야가 열렸다.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홈팀 맨유는 1-2로 패하여 준준결승 합류가 무산됐습니다. 2016년 잉글랜드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오 퍼디낸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영국 독점 생중계 채널 BT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세비야전을 통해 (영국이 아닌) 유럽대륙에서는 절대 최고의 팀 중 하나라 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18시즌 맨유가 선수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1억6440만 유로(2167억 원)에 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
2018.03.17 -
中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아시아축구의 태양왕”
손흥민에 대한 중국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스포츠매체 ‘화티왕’은 15일 “아시아 축구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하여 생존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기량이 개선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면서 손흥민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화티왕’이 말하는 ‘축구 5대 메이저리그’는 스페인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을 말합니다. “손흥민의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빅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실력 향상의 가장 좋은 예”라고 평가한 ‘화티왕’은 “중국축구대표팀 전체의 가치보다 더 높은 세계최고수준의 스트라이커로 전환됐다”라고 칭송했습니다. 중국 주요 포털 중 하나인 ‘왕이’는 14일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하여 “손흥민의 낮은 무게중심과 ..
2018.03.17 -
백승호, 지로나 즉시 전력? 佛 1부리그 평가전도 출전
백승호 지로나 1군 공식데뷔전이 20일(한국시간) 있었습니다. 지로나는 랴고스테라와의 2017-18시즌 코파 카탈루냐 4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했으나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5-6으로 탈락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의 지로나가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에 속한 랴고스테라를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코파 카탈루냐’는 카탈루냐축구협회(FCF)의 FA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가 주최하는 코파 델레이(국왕컵)의 카탈루냐 버전이라는 얘기입니다. 지로나뿐 아니라 라리가나 국왕컵에 출전하는 팀 중에서 코파 카탈루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구단은 없습니다. 3부리그 페랄라다-지로나 B가 현재 공식 소속팀인 백승호의 1군 입지가 긍정적이라는 근거로는 부족합니다. 백승호는 세군다 디비시..
2017.10.22 -
바르사 “카탈루냐-스페인 결별해도 라리가 잔류”
카탈루냐-스페인 문제에도 전자의 최대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잔류를 확언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62) 스페인 총리는 11일 카탈루냐 자치지방에 “독립선언에 대한 확답을 5일 안에 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초 답변의 번복을 원하면 3일 안에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오스카르 그라우(53) FC바르셀로나 최고경영자는 “스페인-카탈루냐 결별과 관계없이 라리가에 남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라우 이사는 바르셀로나의 예산을 담당합니다. 구단의 재정전망을 발표하며 “잔류를 전제로 한 예산 수립이 끝났다”라면서 “우리는 라리가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말은 클럽의 의지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호이 총리의 이번 통보는 8일 동안 독립에 대한 최종의사를 밝히라는 ..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