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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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한국쇼트트랙, 심석희 합류로 인기 잃어”
한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이 심석희(25) 복귀 때문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잃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심석희는 2월21일 징계가 끝나 세계선수권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포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기간 여자쇼트트랙대표팀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그러나 심석희 합류 후 갈등으로 인해 ‘불편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심석희는 2018 평창올림픽 1000m 결선에서 최민정(24) 탈락을 목적으로 넘어졌다는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의도성 판단이 어렵다고 봤지만, 팀워크가 의심되는 비방을 온라인에서 일삼았다는 이유로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징계를 내려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막았습니다. ‘소후’..
2022.07.11 -
中 “최민정 대표팀 리더 됐다…심석희 밀려날 것”
최민정(24)이 한국여자쇼트트랙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심석희(25)는 불편한 관계 때문에라도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중국 빙상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포털 ‘왕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자체 콘텐츠에서 “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다른 나라 쇼트트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다라오(大佬)’가 됐다. 심석희는 대표팀에서 전 같은 입지를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여러모로 지내기가 어려워졌다”고 봤습니다. ‘다라오’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를 뜻합니다. 최민정은 올림픽 금3·은2에 빛나는 세계적인 실력에 귀여운 훈련·일상의 반전 매력이 더해져 베이징 대회를 계기로 국민 스타가 됐습니다. ‘왕이’는 “심석희가 빠진 베이징올림픽 한국 여자쇼트트랙은 최민정을 중..
2022.07.08 -
‘심석희 복귀’ 쇼트트랙, 16년 만에 따로 훈련?
한국 쇼트트랙이 16년 전처럼 국가대표팀 합동 연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유력 외신 전망이 나왔습니다. 2006 동계올림픽 전후 한국은 ‘따로국밥’이라는 비판이 나올 만큼 파벌끼리 훈련한 어두운 과거가 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한국 쇼트트랙 이인자 심석희(25)가 일인자 최민정(24)을 온라인으로 비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인전 도중 일부러 부딪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2 베이징올림픽 출전은 무산됐지만, 2개월 징계가 끝나 불화가 다시 시작될 분위기”라고 주목했습니다. 118년 역사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홍콩을 대표하는 영어 신문입니다. “한국 쇼트트랙에서 No.1과 No.2의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2006 토리노올림픽 앞뒤로 한국은 치열한 내부경쟁 때문에 ..
2022.06.29 -
심석희 징계 해제…中, 최민정과 관계 주목
여자쇼트트랙 심석희(25)가 선수 자격을 회복합니다. 중국 언론은 징계를 마친 심석희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에이스로 활약한 최민정(24)과 공존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은 2월16일 막을 내렸습니다. 중국 포털 ‘왕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최민정이 국제무대에 등장한 것도 벌써 8년째이지만 아직 한창이라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다. 하나의 산에 호랑이 두 마리가 있을 수는 없다”며 돌아올 심석희와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심석희는 2018 평창올림픽 1000m 결선 당시 최민정 탈락을 목적으로 일부러 넘어져 충돌했다는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의도성 판단이 어렵다고 봤지만, 팀워크가 의심되는 비방을 온라인에서 ..
2022.06.19 -
독일 잡지, 임효준·심석희 없는 한국쇼트트랙 주목
한국 쇼트트랙이 최고 기록 보유자 2명 없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사연을 유럽 최고 권위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26), 자격정지 징계 중인 심석희(25)에 관한 얘기입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은퇴를 선언하지도 않았다. 현역선수로 활동 중인 슈퍼스타 2명이 올림픽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최강이라고 해도 낯선 광경”이라며 관심을 보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임효준은 남자 1500m 올림픽 기록, 심석희는 여자 1000m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피겔’은 “임효준은 중국인이 되어 이제 한국 선수가 아니다. 심석희는 동료를 비방하는 문자 메시지를 코치에게 보내 (팀워크를 해쳐) 쇼트트랙대표팀에서 쫓겨났다”고 소개했습니다..
2022.06.05 -
심석희 올림픽 못 간다…징계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여자쇼트트랙 심석희(25)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합니다. 3개 대회 연속 출전도 무산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는 심석희가 제기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심석희가 국가대표팀 동료·스태프에 대한 상습적인 욕설 때문에 빙상연맹으로부터 받은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징계는 2021년 12월30일 확정됐습니다. 선수 측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 청구 대신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심석희는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원했지만, 빙상연맹 징계에 따라 이번 대회가 끝나는 2월20일까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심석희는 2018 평창올림픽 1000m 결선 당시 최민정(24) 탈락을 목적으로 일부러 넘어져..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