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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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축구전문가 “한국전 대패 부끄럽다”
온두라스가 7월28일 한국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최종전을 0-6으로 지면서 24세 이하 대표팀 역대 최다점수차 패배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는 창피한 결과라며 비판했습니다. 카를로스 라울 카세레스(51)는 온두라스 일간지 ‘엘에랄도’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옷이 벗겨져 알몸으로 밖에 서 있는 기분이다. 정말 참담한 경기였다”며 한국전 대패가 창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울 카세레스는 온두라스 1부리그 로보스의 감독입니다.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들은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내내 반드시 이기겠다는 투지가 부족했다. 누구 하나 그러지 않았다”며 탄식했습니다. 온두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준결승에서 한국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기분 좋은 추억이 5년 만에..
2021.11.06 -
한국 축구 세계 62위 전망…월드컵 뒤에서 3번째
한국 축구 세계랭킹이 역대 최저는 면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참가국 중에서는 최하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16일 발표할 순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시드배정의 기준이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랭킹 도구로 계산하면 한국은 9월 51위·659점에서 62위·588점으로 내려갑니다. 한국 축구는 1998년 12월 역대 최고인 FIFA 랭킹 17위까지 올라갔습니다. 2014년 11월 69위까지 하락하긴 했으나 평균 39.610위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로 군림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통과 22팀과 개최국 러시아의 FIFA 랭킹 10월 예상을 근거로 하면 60위 미만은 한국 등 3팀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63위, 러시아가 65위로 한국의 뒤를 잇습니다. 러시아는 월드컵..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