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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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연승 무산
한국팀 선봉으로 나섰던 원성진 9단이 농심신라면배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원성진 9단이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18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흑을 잡은 원성진 9단은 초반 우상귀 전투에서 실점하며 백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중반 154수째 리웨이칭 9단의 착각으로 실수가 나왔지만 이를 놓친 원성진 9단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흑155로 잇는 대신 2선으로 빠졌으면 백 집에서 수를 내 해 볼 만한 형세였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한 원성진 9단은 1승 1패로 본선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쉬자위안..
2022.01.22 -
원성진, 농심신라면배 개막전 승리…리웨이칭와 대결
원성진 9단이 한일전으로 펼쳐진 농심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국이 한국기원과 일본기원 대회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렸다. 개막전에서 원성진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원성진 9단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역대 농심배 본선에 6회째 출전하게 됐다. 본선 개인 전적으로는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해 1승을 추가하며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대국 후 원성진 9단은 “시작 전에는 긴장됐는데 초반에 잘 풀려서 긴장이 풀렸다. 초반에 잘 된 이후 편안하게 둘 수 있었다”며 “다음 상대 리웨이칭 9단은 온라인상에서 몇 판 뒀는데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후회 없는 바둑을 두겠다. 운..
2022.01.22 -
원성진, 와일드카드로 9년 만에 삼성화재배 본선 합류
원성진(36) 9단이 와일드카드로 삼성화재배 본선에 합류한다. 삼성화재배 첫 와일드카드를 받은 원성진 9단은 올해 LG배와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삼성화재배까지 3연속 와일드카드의 행운을 잡았다. 한 해 세 번 연속 와일드카드를 받은 것은 원성진 9단이 처음이다. 대회 관계자는 “2015년 이후 중국이 6연속 우승하는 등 한국의 열세가 계속돼 선발전 탈락자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한국 기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원성진 9단은 9월 한국기원 랭킹 8위에 올라있다. 랭킹 1∼4위인 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 9단과 7위 김지석 9단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5∼6위 이동훈·안성준 9단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원성진 9단은 지난달 열린 국내 선발전 3회전에서 윤찬희 9단에게 ..
2022.01.15 -
원성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의 행운은 원성진(36) 9단에게 돌아갔다. 원성진 9단의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 승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는 이창호 9단이 9회를 받은 것을 비롯해 김지석 9단이 3회, 조훈현·유창혁·이세돌 9단이 각 2회, 최철한·강동윤·박정환·신민준 9단이 각 1회씩 선정된 바 있다. 농심신라면배를 후원하는 ㈜농심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원성진 9단이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원 9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심신라면배 2연패에 도전하는 태극전사 5명은 국내랭킹 1∼5위의 최강 진용을 구축했다.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았고 랭킹 2∼4위인 박정환·변상일·신민준 9단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으며 랭킹 5위 원성진 9단이 ..
2021.11.21 -
원성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17전 전승
리그와 포스트시즌 전승을 달성한 셀트리온 원성진 9단이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를 수상했다. 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이 5월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셀트리온 김범성 이사와 킥스(Kixx) 최태환 부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양재호 사무총장 및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퓨처스리그 다승상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우승팀 시상, KB리그 신인상·다승상·MVP 시상, KB리그 우승팀과 감독상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퓨처스리그 다승상은 12승 2패를 기록한 정관장천녹 김세동 7단이 거머쥐며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퓨처스리그 우승팀 킥스에는 3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됐다. KB리그 신인상은 7승 5패를 기록한 킥스의 ..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