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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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승 투수’ 윤성환, 승부조작 징역 10월 확정
전 프로야구투수 윤성환(41)이 승부조작 미수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윤성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유사행위 금지)에 징역 10월 및 추징금 1억900만 원을 선고한 2심(지난해 12월)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며 유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윤성환은 2020년 9월 ‘1회 볼넷 허용 및 4회까지 일정 점수 이상 실점’이란 구체적인 승부조작 제안과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2021년 9월)은 징역 1년과 추징금 2억3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2심은 윤성환이 대상 경기에 결장하여 승부조작을 실행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여 감형했습니다. 윤성환은 2004년 데뷔한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2020년까지 뛰며 프로야구 통산 425경기 135승 평균자책점 4.23으로 활약했습니다...
2022.08.14 -
대만 매체 “한국 명문팀 최다승 투수 승부조작 혐의”
윤성환(40)이 6월3일 구속되자 대만 방송은 한국프로야구 명문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며 주목했습니다. 대만 뉴스전문채널 ‘싼리신원타이’는 “승부조작 논란에 휘말린 윤성환이 불법 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왕조’를 건설한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135승을 거둔 구단 역대 최다승 투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싼리신원타이’는 “삼성 라이온즈가 2011~2014년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했을 당시 윤성환은 ‘강투수’로 통했다. 경찰이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하자 전혀 그답지 않았던 제구력으로 눈길을 끈 현역 마지막 경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윤성환은 2020년 8월 KBO리그 등판에서 1회에만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는 등 극도의 제구 난조를 ..
2021.07.31 -
‘구속영장’ 윤성환의 거짓말과 삼성의 변명
경찰이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40)을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동안 윤성환 주변에 떠돌던 온갖 소문이 서서히 그 베일을 벗는 분위기입니다. 윤성환이 16년 동안 몸담았던 삼성의 안일한 대처와 부도덕성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성환은 2020년 11월 채무 불이행 논란이 있은 뒤 "빚을 진 것은 맞다. 하지만 불법도박, 조직폭력배, 잠적 등 각종 연루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다"는 주장을 되풀이해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6월2일 신청한 구속영장은 돈을 갚지 않은 사기 때문이 아니라 불법도박, 나아가 승부조작 혐의 때문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의 행위가 이뤄진 시기 소속팀 삼성은 윤성환을 방출하긴 했으나 사태의 본질은 전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윤성환과 삼성이 내..
2021.07.25 -
전 야구선수 윤성환 구속영장 신청…불법도박 등 혐의
전 프로야구투수 윤성환(40)이 6월2일 불법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월1일 윤성환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시절인 2015년 10월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됐으나 소환 수사 없이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윤성환은 2020년 11월 ‘거액의 상습 도박 및 채무 불이행에 의한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빚은 있지만 잠적하지 않았고 도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해명했지만, 삼성으로부터 방출되며 프로야구선수 경력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소속팀이 없어진 것과 관계없이 도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출장 정지나 제명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며 윤성..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