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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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윤지수 “야구스타 아버지 승부사 기질 물려받아”
여자펜싱 국가대표 윤지수(28)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아버지 윤학길(60·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에 대해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윤지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2021년 10월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호기심으로 시작한 펜싱에 빠져든 것은 0.1초에도 득점과 실점이 오가는 짜릿함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승부사 기질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윤학길 전 감독은 1988 KBO리그 다승왕입니다. 11년 동안 투수로 활약한 롯데에서 ‘고독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윤지수는 중학교 체육 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펜싱은 배울수록 재밌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운동선수 생활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반..
2022.01.15 -
펜싱 윤지수·최수연, 세계챔프 꺾고 올림픽 16강 진출
윤지수(28) 최수연(31)이 도쿄올림픽 여자펜싱 사브르 개인 32강전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라갔습니다. 7월26일 윤지수는 2017 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 단체전 챔피언 마르티나 크리시오(27·이탈리아)를 15-11, 최수연은 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자 세실리아 베르데(32·프랑스)를 역시 15-11로 이겼습니다. 윤지수는 4년 전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넘지 못한 아쉬움을 크리시오를 꺾으며 달랬습니다. 최수연은 윤지수와 함께 2018·2019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이저대회 개인전 최고 성적은 윤지수는 2012·2016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최수연은 2018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입니다.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지..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