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 점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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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대한항공, 박지훈↔황승빈 트레이드 발표
프로배구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6월3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2021년 신인선수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리베로 박지훈(23)을 내주고 대한항공에서 세터 황승빈(29)을 받는다. 양측은 “즉시 주전감 세터 확보하여 차기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삼성화재)”, “우수 신인선수 지명과 리베로 보강을 통해 선수 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며 트레이드 이유를 설명했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박지훈이 2020-21시즌 신인으로서 활약해 준 것에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황승빈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다른 팀에서도 잘하리라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
2021.07.25 -
한국 떠난 산틸리 감독, 터키배구 우승팀 부임
로베르토 산틸리(56·이탈리아) 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이 2020-21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챔피언 지라아트 반카스(터키) 사령탑을 맡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레스토 델카를리노’는 5월8일(한국시간)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한국프로배구를 떠난 산틸리 감독이 다음 시즌 지라아트 반카스를 이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라아트 반카스는 창단 40년 만에 첫 1부리그 우승을 이끈 잠파올로 메데이(48·이탈리아) 감독이 사직하여 후임을 찾았습니다. 터키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됩니다. 산틸리는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첫 외국인 정식감독으로 대한항공을 맡은 2020-21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잇달아 제패했습니다. ‘일레스토 델카를리노’는 “지라아트 반카스는 터키 1부리그 우승과 CEV..
2021.06.12 -
대한항공 점보스, 핀란드 출신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4일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 감독을 지낸 핀란드 출신의 토미 틸리카이넨(Tommi Tiilikainen, 34세)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신임감독은 “일본에서의 경험 외에 또 다른 모험을 찾고 있었는데, 대한항공 점보스와 같은 명문팀에서 함께 뛸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 점보스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뤄내 큰 부담감과 책임이 따른다”며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배구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 그리고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