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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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2022 경륜 최우수선수상…2연패 달성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2022년 경륜 우수선수 종합표창식을 개최했다. 종합표창식은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총 6개 부문 10명이 영광을 누렸다. 지난 한 해 우수한 기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대상경륜 3회 우승과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25기)이 수상했다. 임채빈은 종합득점, 승률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고 상금 랭킹과 다승 부문에서도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89연승을 질주하며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임채빈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
2023.10.05 -
‘아시안게임 金’ 임채빈 경륜 최초 51연승 달성
벨로드롬의 절대지존 임채빈(25기 31세 SS반)이 51연승을 달성해 경륜 역사상 최다 연승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 2018년 정종진이 수립한 50연승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임채빈은 23회차 2일차(토요일) 특선 경주에서 선행에 나선 왕지현을 침착하게 따라붙다 막판 추입으로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망의 51연승에 성공했다. 2021년 9월 17일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이 해를 넘겨 이어져 오는 동안 순간순간 위기도 있었지만, 폭발적인 파워와 순발력으로 이겨내며 28년 경륜 역사를 새롭게 썼다. 역대급 최고 괴물 신인 임채빈은 등장부터 벨로드롬을 술렁거리게 했다. 경륜훈련원 조기졸업에 이어 실전 투입 단 8경기 만에 특선급 특별승급, 더구나 데뷔 연도부터 총 80번(2020년 11회, 2021..
2023.02.11 -
경륜 괴물 임채빈, 그랑프리까지 접수…상금·다승왕 석권
◆ 경륜계 평정…압도적 기량, 흔한 고비조차 없었다. ◆ 성적, 다승, 상금, 대상 전회 싹쓸이 무결점 신 경륜 황제 등극 이변은 없었다. 코로나 여파로 2년 만에 재개된 벨로드롬 최고의 축제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결국 임채빈이었다. 임채빈은 광명돔에서 치러진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결승경주에서 전매특허인 한 바퀴 선행으로 나서며 끝까지, 그것도 여유 있게 버티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금요 예선에서는 한파의 날씨 속에서도 200미터 랩타임 10초53을 기록하며 주위를 아연실색하게 만든 임채빈은 토요일도 무력 시위를 거듭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별들의 제전이라 불리는 그랑프리지만 마지막 날까지 그 흔한 고비 한번 없이 너무 쉽게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2021시즌 임채빈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2022.04.15 -
임채빈 도장 깨기, 이제 정종진만 남았다 [경륜]
- 괴력의 선행승부로 성낙송, 황인혁, 정하늘 차례로 완파 - 임채빈의 페달은 경륜 랭킹 1위 정종진을 향해 정조준 - 경륜 팬들 정종진 VS 임채빈 가상대결 그려보며 설왕설래 “임채빈 선수가 페달에 모터를 달았습니다. 야아∼ 기가 막힙니다. 임채빈의 페달은 이젠 정종진을 향해서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5월30일 광명 결승전 임채빈(25기 S1 수성 30세)의 중계를 맡은 김찬호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한껏 격양되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채빈이 슈퍼특선급 정하늘(21기 동서울 31세)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수도권 선수들이 포진해 5:2의 수적 불리함에도 폭발적인 선행을 무기 삼아 독주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날 정하늘은 지난 3월 14일 또 다른 슈퍼특선급 성낙송 (21기 상남 31세) 황인혁(..
2021.07.31 -
임채빈 “경륜 팬이 즐거워하는 경주 선보이겠다”
◆ 강력한 선행 승부로 ‘역시 임채빈’이라는 찬사 받아 지난 28일 경륜 경주에 임채빈(S1 25기 수성 30세)이 출전했다. 임채빈이 등장하면 여느 때보다 경륜 팬들의 관심이 높은데 이번 회차에서도 역동적인 경주를 선보이며 ‘역시 임채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3월 제11회차 경주에 나선 그는 슈퍼특선급 황인혁(SS 21기 세종 33세)과 성낙송(SS 21기 상남 31세) 그리고 박병하(S1 13기 양주 40세)를 뒤에 두고 강력한 자력 선행을 구사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많은 경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전 경주 감각이 떨어졌을까 하는 우려는 말 그대로 우려에 지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회차 경주에 출전하는 임채빈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 3..
2021.07.24 -
경륜, 수도권·경상권 양강구도로 재편
▲ 임채빈 등장으로 훈련지별 세력다툼 변화 예고 역대급 괴물 신인 임채빈(S1 25기 수성 30세)의 폭발적 활약에 더불어 경륜에서 훈련지별 세력 다툼 또한 일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경륜은 엄밀히 말하자면 개인종목이지만 사이클의 특성상 연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이는 기량 차가 있어도 보통 2착 내지 3착은 쫓아갈 수 있는 ‘마크’란 전술 때문이다. 지구력이 장점인 선행형은 막판까지 뒷심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로 경주 후반 반전을 노리는 추입형은 자신의 진로를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레 짝을 이룬다. 이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성적 역시 동반 상승을 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왕이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선수들과 연대를 해 뭉치게 된다. 경륜 팬들에겐 추리의 근거가 ..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