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2)
-
손혜원 국감 발언 풀버전 - 선동열은 철저히 모욕당했다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꿈이 이뤄진 2018년 11월 14일이었습니다.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사퇴했기 때문입니다. 손 의원이 10월 10·23일 국감장에서 쏟아낸 발언은 현역시절 ‘국보급 투수’라는 찬사를 받은 선 감독의 자존심을 산산조각냈습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손혜원 의원을 비판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직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어느 국회의원이 ‘그 우승(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
2018.11.18 -
‘손혜원과 짜맞추기 의혹’ 정운찬 국감 발언 리뷰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용퇴를 사실상 합작했다는 의혹은 둘의 2018년도 국정감사 문답을 보면 추측의 영역만은 아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퇴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정운찬 총재를 지목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임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전임감독제도에 대한 정운찬 총재의 생각도 비로소 알게 됐다”라면서 “자진사퇴가 정 총재의 소신에도 들어맞으리라 믿는다”라며 뼈 있는 발언을 했..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