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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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감독 “한국전에 핵심 선수 못 뛰지만…”
카타르는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는 첫 만남입니다. 과거 3경기는 조별리그였습니다. 펠릭스 산체스 바스(44·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한국전에 핵심 수비수 압델카림 핫산(26·알사드)이 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한국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카타르가 93위, 한국은 53위. 카타르는 FIFA 88위 이라크를 1-0, 한국은 세계랭킹 113위 바레인을 2-1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핫산은 이라크전 종료 6분을 남기고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고에 따른..
2019.01.25 -
카타르 감독 “한국은 특별한 팀…매우 어려운 상대”
카타르는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 맞대결은 처음입니다. 과거 3차례 격돌은 모두 조별리그였습니다. 펠릭스 산체스 바스(44·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한국은 대륙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하기 힘겨운 팀’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한국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카타르가 93위, 한국은 53위. 카타르 일간지 ‘알와탄’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로 구성됐다. 유럽 리그에서 훌륭한 경험을 쌓은 멤버도 많다”라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이 카타르전에 임하기에 앞서 치른 경기들을 모니터링하고 전술과 개인..
2019.01.24 -
박항서호 울린 정일관, 北 아시안컵 간판선수 선정
박항서(60) 베트남대표팀 감독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정식 승리를 무산시킨 공격수가 대회 주최 측에 의해 가장 주목할 북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베트남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참가를 위한 출국에 앞서 2018년 12월 25일 북한과 홈 평가전을 치렀으나 1-1로 비겼습니다. 북한은 0-1로 지고 있던 베트남 원정 후반 38분 동점을 만드는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00위에 불과하지만 9승 9무로 최근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입니다. 109위 북한이 패배를 모면한 것이 주목받은 이유입니다. AFC는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컵 북한 23인 명단을 소개하면서 공격수 정일관(27·리명수체육단)을 간판스타로 소개했습니다. 베..
2019.01.06 -
남태희 소속팀 亞 랭킹 1위…‘카타르 메시’ 존재감
남태희(27·알두하일)가 8년째 활약 중인 카타르 프로축구팀이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최신판을 보면 카타스 스타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116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K리그1 절대 강자 전북 현대는 100.95점으로 4위. 2017 카타르 스타스리그 MVP 남태희는 알두하일의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입니다. 클럽 통산 206경기 81골 65어시스트로 역대 최다득점자입니다. 전형적인 골잡이가 아님에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6에 달합니다. 알두하일은 스타스리그를 6차례 제패한 카타르 최강팀이지만 남태희 입단 전 우승은 1번이 전부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알두하일 참가도 남태희가 합류하면서부터입니다. 남태희와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 3차례 8..
2018.12.09 -
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통계로 본 한국 우루과이전 ‘세밀함+투지’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5위 한국이 5위 우루과이를 격파하는 이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기록을 보면 정교함과 의욕이 결합한 승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12일 한국-우루과이 A매치 친선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2-1로 꺾고 상대전적 사상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한국은 우루과이에 유효슈팅 5-2 우위를 점했습니다. 단지 점수만 앞선 것이 아니라 득점에 근접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파이널 3rd’라는 용어는 축구 경기장을 셋으로 나눈 후 상대 골문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합니다. 한국-우루과이 해당 지역 패스성공률은 71%-67.3%로 나타났습니다. 문전 인근에서 한국이 우루과이..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