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히딩크 또 돌풍…퀴라소 사상 첫 월드컵 연승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호주, 러시아에서 보여준 국가대표팀 성적 향상 능력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이번엔 세계랭킹 76위 퀴라소를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퀴라소는 3월 26, 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1차 예선 C조 1, 2라운드 경기를 잇달아 이겼습니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을 5-0으로 완파한 기세를 몰아 쿠바도 2-1로 꺾었습니다. 퀴라소는 직전 A매치 3경기에서 2무 1패로 고전한 쿠바를 상대로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히딩크 감독 휘하에서 퀴라소는 2경기 만에 FIFA 주관대회 역대 최다승 타이에 성공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예선에서 ..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