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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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부상 회복했지만…쇼트트랙월드컵 복귀할까?
임효준(28)이 남은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 포기 후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2024년 1월2일 임효준은 목발을 짚고 보호대를 착용한 채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빙상계와 팬들은 ‘아직도 부상이 심각한가?’라며 크게 걱정했습니다. 임효준은 2023-24 국제빙상경기경기연맹(ISU) 쇼트트랙 3차 월드컵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발뒤꿈치를 다쳤습니다. 당시엔 14일 후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계속된 우려에 임효준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 기준으로는) 이미 다 나았다. 이동을 위해 (목발뿐 아니라) 휠체어도 사용하고 있지..
2024.11.07 -
안현수, 소치 언론 인터뷰 “러시아에서 행복했다”
쇼트트랙 슈퍼스타 안현수(38)가 러시아국가대표 ‘빅토르 안’이 되어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현수는 2023년 11월2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노보스티’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2006년 제20회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만족하거나 그 성과에만 머물고 싶지 않았다”며 왜 한국대표팀을 떠났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소치 노보스티’는 2014년 제22회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전자신문입니다.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 편집실에 기자를 보내 안현수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현수는 동계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남자쇼트트랙 GOAT(Greatest Of All Time)입니다. 소치올림픽..
2024.09.16 -
中쇼트트랙 감독 “정신적인 리더 임효준에 감동”
임효준(27)이 실력뿐 아니라 마음가짐에서도 중국쇼트트랙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 포기 후 귀화했습니다. 장징(50) 중국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2023년 4월 1일 일간지 ‘중궈르바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임효준은 동기 부여, 열정, 정신적인 측면에서 함께 훈련하는 후배들의 리더”라고 밝혔습니다. ‘중궈르바오’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가 후원하고 국무원 정보판공실이 관리하는 전국 신문입니다. 장징 감독은 “방법뿐 아니라 자발적인 계획 수립과 자기 관리 등 훈련의 모든 세부 사항이 후배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감탄했습니다. 임효준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목동실내빙상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린 2023..
2024.01.18 -
‘안현수 존경’ 中스타 “난 임효준에 비하면 조연”
중위천(25)이 중국쇼트트랙대표팀 동료 임효준(27) 실력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 따르면 중위천은 “쇼트트랙대표팀에서 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임효준의 경호원”이라고 농담했습니다.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중국대표팀 귀국을 돌아보며 나온 말입니다. ‘왕이’는 “임효준은 수많은 팬에 둘러싸여 환영받았다”며 당시 공항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중위천은 “중국쇼트트랙대표팀 모두가 임효준에 비하면 ‘보조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디서든 주목받는다. 남다른 멋이 있다. 플레이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며 감탄..
2024.01.01 -
中쇼트트랙 임효준 국제빙상연맹 주간 MVP 선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7)이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 데뷔 후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상을 받았습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임효준을 ‘2023년 3월 둘째 주의 스케이터’로 발표했습니다. “중국대표팀을 영광으로 이끌며 부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임효준은 3월 10~12일 서울특별시 목동실내빙상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린 2023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중국의 남자계주 금메달 및 혼성계주 은메달에 공헌했습니다. 한국대표팀 시절 마지막으로 출전한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으로 쇼트트랙 월드 넘버원으로 우뚝 선 것과 비교하면 초라할 수도 있는 대회 성적입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2023.12.23 -
쇼트트랙 서울 울렁증?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또 실패
한국이 개최국으로 참가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을 종합 2위로 마쳤습니다. 세계선수권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목동실내빙상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렸습니다. 홈팀 한국(금2·은3·동1)은 네덜란드(금5·은1·동2)를 넘지 못해 종합우승이 무산됐습니다. 목동에서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을 개최한 것은 2016년에 이어 2번째입니다. 7년 전 한국 역시 메달 6개(금3·은1·동2)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엔 중국(금4·은1·동2)이 종합우승이었습니다. 한국은 금115·은83·동71로 세계선수권 통산 269차례 입상에 빛나는 쇼트트랙 최강입니다. 역대 2위 중국(금65·은49·동44)이 획득한 메달을 다 더해도 158개로 ⅔를 밑돕니다. 그러나 한국이 홈에서 치른 ..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