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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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푸이그, LA다저스 시절 성폭행 혐의 들통
야시엘 푸이그(31·키움 히어로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과거 성범죄 논란이 공개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키움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푸이그와 연봉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2022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이그는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였던 2017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는’ 대가로 총 32만5000달러(3억9000만 원)를 줬습니다. 당시 여성 A는 “합의에 따른 성관계 도중 (어떤 이유로) 화가 난 푸이그가 행사한 물리력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다 보니 (혈압이 낮아지는) 쇼크가 와 거의 기절할 뻔했다. 푸이그는 날 때렸고 물기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
2022.03.23 -
키움 출신 모터, 한국프로야구 복귀 꿈꿀까?
테일러 모터(32)가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길 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모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이 끝나 FA가 됐습니다. 미국 ‘보스턴 인젝션’은 “마이너리그 강타자로 거듭난 모터에게 MLB는 여전히 친절하지 않은 무대였다.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스턴 인젝션’은 2010년 레드삭스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중입니다. 모터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20년 5월 KBO리그 10경기에 나왔으나 출루율+장타율(OPS) 0.335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2021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2경기 OPS 1.104로 맹활약했습니다. 2017년 25경기 1...
2022.01.22 -
키움 서건창↔LG 정찬헌 트레이드 성사
키움히어로즈는 7월27일 “LG트윈스 우완투수 정찬헌(31)을 받고, 내야수 서건창(32)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서건창은 통산 1067경기 출장하여 타율 0.306 1236안타 35홈런 727득점 437타점 21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2년에는 타율 0.266 115안타 39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하며 타율 1위(0.370) 최다안타 1위(201안타) 득점 1위(135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하였다. 또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3회(2012, 2014, 2016년) 수상한 바 있다. 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트윈스에 지..
2021.10.31 -
美폭스스포츠, 야구 양의지·강백호·이정후 극찬
양의지(34·NC다이노스) 강백호(22·kt위즈)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방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7월25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야구는 메이저리그(MLB)에 속하지 않은 세계 최고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양의지를 야디어 몰리나(3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백호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 및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와 견줬습니다. 이정후는 ‘가장 재능있는 KBO리그 선수’로 소개됐습니다. MLB에서 몰리나는 최정상급 포수, 게레로 주니어는 초특급 유망주, 소토는 타격 천재로 통합니다. ‘폭스스포츠’는 “양의지는 2020년 NC의 한국프로야구 첫 우승 당시 주역이었다. 올해는 KBO리그 정규시즌 MVP..
2021.10.30 -
한현희·안우진 36경기 출장정지…주현상·윤대경은 10경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히어로즈 구단,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 한화 이글스 구단, 한화 주현상 윤대경 선수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이 코로나 19 확산이 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징계를 건의했고 KBO 총재는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는 경기를 앞둔 날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 호텔에서 장시간 음주를 하는 등 책임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36경기 출..
2021.10.27 -
이정후 “악플, 비판과 달라…긍정적 효과 없다”
KBO리그 스타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악플은 비판과 달리 선수를 분발시키지 못한다’며 온라인에서 프로야구경기 장면 하나하나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고 욕설을 퍼붓는 것은 무의미한 감정 소모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6월24일 이정후는 키움 공식 SNS가 게재한 영상 인터뷰에서 악플을 ‘상대방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이나 과도한 욕설’, 비판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으로 정의했다. 이정후는 “제대로 된 비판에는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악플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부진한 선수한테 자극을 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분별한 욕설 메시지는 절대 아니다”며 악플 작성자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