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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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 시청자 선정 한국스포츠 女스타 1위
배구선수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터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자스포츠 한국인 스타로 선정됐습니다. 남자까지 포함해도 2번째입니다. 공영방송 ‘터키 라디오 텔레비전 공사’는 스포츠 채널 시청자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보면 생각나는 체육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연경은 응답자 23.9%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터키여자배구리그를 떠난 지도 어느덧 2시즌째이지만 터키프로축구 현역 스타 김민재(26.1%)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터키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1위를 자랑합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2011~2017), 엣자스바시으(2018~2020)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2012년 유럽챔피언스리그 MVP·득점왕을 석권했고, 엣자스바시으 선수..
2022.04.16 -
김연경, 여자배구 역대 베스트5…伊명장 선정
터키프로리그 레프트 김연경(32·에즈자즈바쉬)이 여자배구 역대 베스트5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배구 매체 ‘발리볼’은 28일(한국시간) 마르첼로 아본단차(50·헤미크 폴리체) 감독이 선정한 여자부 역대 베스트5를 보도했습니다. 김연경은 아시아 및 30대 이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아본단차 감독은 ‘서로 다른 4개 나라 팀으로 9년 연속 공식 대회 제패’라는 프로배구 세계 최초 기록에 빛나는 우승 청부사입니다. 김연경은 2013~2017년 터키여자프로배구 페네르바흐체에서 아본단차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아본단차 감독은 이탈리아·아제르바이잔·터키·폴란드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는 2017년 캐나다를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선수권대회 금메달로 ..
2020.05.01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 -
외질 독일국가대표 은퇴…종교·인종 차별 피력
외질이 23일 독일국가대표팀 소집에 더는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계 및 이슬람교라는 자신의 이질적인 인종 및 종교로 인한 소외감 나아가 차별을 느꼈음을 피력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아스널)은 2009년부터 독일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 23득점 4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81.4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에 달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메수트 외질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2012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본선 도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독일은 메수트 외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로 2012·2016 준결승을 함께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의 국가대항전 소집 거부는 독일의 2018 러시아월..
2018.07.29 -
“UFC 챔프가 목표”…K-1 슈퍼스타 전향 이유
UFC 라이트헤비급(-93㎏) 1승 1패 괴크한 사키는 세계 최정상급 킥복싱 선수였습니다. 터키/네덜란드 이중국적자 괴크한 사키는 K-1 몰락 후 입식타격기 1위 대회사로 자리매김한 ‘글로리’의 –95㎏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UFC 아시아’는 K-1 시절 3차례 대한민국 대회에 출전한 괴크한 사키를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괴크한 사키는 2008년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2000 K-1 월드그랑프리 준우승자 레이 세포(뉴질랜드)가 괴크한 사키와 벌인 연장 접전은 K-1 한국 대회 명승부 중 하나입니다다. 당시를 아는 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 괴크한 사키는 “킥복싱은 2015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내가 뭔가 더 성취할 수 있으리란 동기부여가..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