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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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세계수영 최강 쑨양, 파리올림픽 도전 예고
쑨양(32·중국)이 3년11개월의 실전 공백에도 서로 다른 3개 하계올림픽 우승이라는 수영선수로서 목표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가 2023년 6월 셋째주 지면으로 보도한 인터뷰에서 쑨양은 “내 입으로 은퇴했다거나 수영을 그만뒀다고 말한 적이 없다. 2024 올림픽에 대한 신념은 여전하다”며 강조했습니다. 주 2회 발행하는 ‘티탄저우바오’는 판매 부수 기준 중국 최고 스포츠신문입니다. 쑨양은 2024년 5월까지 국제수영연맹 자격정지 대상입니다. 다음 올림픽은 2024년 7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합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쑨양이 2018년 9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경기 기간 외 검사(랜덤테스트) 과정에서 저지른 ▲혈액 및 소변 채취 회피, 거부 또는 제출..
2024.04.22 -
아시안게임 하키 金, 올림픽 직행 전통 깨지나?
아시안게임 남녀 하키 우승과 함께 하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 전통이 24년 만에 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예정대로 2022년 9월 열리지 못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무기한 연기된 여파입니다. 아시아하키연맹은 “중국이 2023년 9월까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개최하지 못하면 독자적인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올림픽 예선과 아시안게임을 둘 다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국제하키연맹은 남자부는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부는 2000년 호주 시드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챔피언에 올림픽 예선 면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하키는 올림픽에서 2000년 남자부 은메달, 1988·1996년에는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2022.12.25 -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金,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참가합니다. 국제테니스연맹은 파리올림픽 본선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남녀 단식은 64강, 남녀 복식은 32강, 혼합복식은 16강 토너먼트로 치릅니다. 단식은 나라당 4명이 최대입니다. 복식은 2개 조, 혼합복식은 1개 조만 한 국가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단식은 세계랭킹 기준으로 56명을 뽑습니다. 나머지 파리올림픽 출전권 중에는 ▲2023 팬아메리칸게임 금·은메달 ▲2023 아프리칸게임 금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자격을 포기하면서 개최국 변경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제테니..
2022.12.24 -
세계 최고 비보이 김홍열, 파리올림픽 금메달 도전
비보이 김홍열(36)이 현역 세계 최고임을 재차 인정받았습니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 종목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지 주목됩니다. 김홍열, 스테이지 네임 Hong 10은 1일(한국시간) ‘2020 브레이크 프리 월드와이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브레이커’,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배틀’ 등 비보이 개인 부문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브레이킹은 파리대회에서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됩니다. 앞서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도 역대 최초로 정식 종목에 이름을 올립니다. 한국 비보이들은 아시안게임·올림픽 참가를 위해 지난해 8월 ‘대한브레이킹협회’를 설립했습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포츠가 됐다. 올림픽 ..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