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국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에 또 막힌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은 아쉬움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압도를 당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윈메이유시제숴’는 12월6일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 닷컴’ e스포츠 콘텐츠 기고문에서 “T1 주장 페이커(27·본명 이상혁)가 LPL을 비웃거나 깔보면서 놀릴 사람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2023 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진정한 도전을 겪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완패를 인정했습니다. 중국 LPL은 한국 LCK와 리그오브레전드(LoL) 2대 리그로 묶입니다. 그러나 T1은 간판스타 페이커를 앞세워 참가한 롤드컵 역사에서 서로 다른 LPL 다섯 게임단과 8차례 치른 5전3선승제를 모두 이겼습니다. ‘윈메이유시제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역대 최고 지도자 꼬마(본명 김정균·38)-선수 페이커(이상혁·27) 조합이 재결성되자 중국 게임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 닷컴’은 자체 콘텐츠를 통해 “한국프로게임단 T1이 꼬마를 다시 영입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한 지도자 경력뿐 아니라 여전히 팀과는 친숙하고 페이커도 (개인적으로) 매우 잘 안다”며 주목했습니다. 꼬마는 코치(~2017년) 및 감독으로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소후 닷컴’은 페이커와 합작한 2013·2015·2016 롤드컵 우승으로 인해 꼬마가 중국에서 ‘싼관(三冠) 코치’로 불린다고 소개한 후 “제1..

페이커(27·본명 이상혁)가 6년 만에 단일 시즌 월드 넘버원 e스포츠 프로게이머로 또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수용인원 7100명)에서는 2023년 12월8일(한국시간) 제10회 더 게임 어워즈가 열립니다. ‘베스트 e스포츠 선수’ 경쟁 부문 6명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것이 바로 페이커입니다. 페이커는 2015, 2016, 2017, 2019, 2022년에 이어 ‘더 게임 어워즈’ 올해의 e스포츠 프로게이머 후보로 지명받았습니다. 6시즌 만에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2017년은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린 시즌이기도 합니다. 2023시즌 페이커는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 주장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여름 대..

남녀 바둑과 e스포츠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간판선수 참가 종목으로 소개됐습니다. 중국 ‘신화퉁쉰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프리뷰 콘텐츠에서 ▲신진서(23) ▲박정환(30·이상 남자바둑) ▲최정(27·여자바둑) ▲페이커(본명 이상혁·27·e스포츠)를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스타”로 선정했습니다. ‘신화퉁쉰서’는 중국 국무원(정부) 뉴스통신사입니다. 신진서는 바둑 세계랭킹(Go Ratings) 1위, 박정환은 2위입니다. 최정은 여자바둑 월드 넘버원입니다.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Greatest Of All Time으로 유명합니다. 바둑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0년 제16회 중국 광저우대회가 처음입니다. 당시에는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합 복식 3..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27·본명 이상혁)가 지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기간 제대로 먹질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 측은 충분한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페이커는 2023년 8월28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동안 빵으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한 것이 고작이었다며 돌아봤습니다. LoL e스포츠 Greatest Of All Time으로 유명한 페이커입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 및 ‘바이두’ 자체 콘텐츠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 건강/보건/의료 담당자는 “이번 대회 환경은 페이커한테도 매우 좋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스포츠는 4087석 규모로 지어진 중국 항저..

페이커(27·본명 이상혁)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최고 스타라는 명성에 기대어 프로게임단 후배들한테 플레이에서 짐이 된다는 비판은 힘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영어명 텐센트)’은 자체 e스포츠 콘텐츠로 게재한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대회 결산에서 “페이커가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에 필수적인 존재임을 부정한다고? 없어도 똑같을 거라고?”며 반박한 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과하탁교’라고 꼬집었습니다. ‘과하탁교’는 ‘쓸모가 없어진 다리를 부수고 나무를 훔친’ 뜻을 담고 있습니다. 덕분에 물을 건넌 고마움을 잊고 치우는 것도 모자라 목재로 쓰기 위해 다리를 완전히 분해했다는 얘기입니다. 중국에서 ‘과하탁교’는 극도의 이기심이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