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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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쿠드롱 징크스, 월드챔피언십 동기부여”
“프레드릭 쿠드롱(55·벨기에/웰컴저축은행) 이기고 우승하는 사람 없다더라.” ‘슈퍼맨’ 조재호(42·NH농협카드)가 한국인 최초로 프로당구협회 남자부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한 후 ‘쿠드롱 징크스’를 깨기 위해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조재호는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결승전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32·스페인/크라운해태)를 상대로 4시간여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5-4(12:15, 15:12, 7:15, 15:8, 9:15, 15:12, 15:7, 11:15, 15:8)로 승리했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조재호는 PBA 투어 상금(4억2250만 원) 및 랭킹포인트(46만1500점) 1위로 20..
2023.12.21 -
김가영·김세연 LPBA월드챔피언십 16강 조기 확정
B조에서 2승씩…조 1, 2위 놓고 최종전 맞대결 F조 이미래-김민아-최연주-전애린 1승1패 혼전 ‘월드챔프’ 김가영(하나카드)과 김세연(휴온스)이 나란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B조 2일차 경기에서 김가영은 김민영에게 세트스코어 2-0(11:5, 11:2)으로 완승했다. 같은 조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8:11, 11:7, 9:6) 승리하면서 나란히 2승씩 챙겨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했다. 김가영은 김민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11:5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선 1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2이닝에서 남..
2023.12.01 -
쿠드롱 승리-조재호 패배…PBA 월드챔피언십 첫날
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 1일차 쿠드롱·강동궁 쾌조의 스타트 ‘시즌 1위’ 조재호, 최원준에 덜미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강동궁(SK렌터카)이 프로당구협회(PBA) 월드챔피언십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조별리그 1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쿠드롱과 강동궁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등 국내외 강호들이 대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시즌 랭킹 1위’ 조재..
2023.12.01 -
프로당구협회 국내외 우선 등록선수 선발
국내외 우수선수 대상 4월 20일까지 접수 합격 시 2023-24시즌 1부 투어 등록 자격 대회 입상·경기력 참고…경기위원회 선발 쿠드롱 강동궁 조재호 등 ‘우선 등록’ 혜택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2023-24시즌 PBA-LPBA투어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우선 등록선수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4월 20일까지다. PBA는 매 시즌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전 세계 3쿠션 남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 등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자들의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격자에게 해당 시즌 PBA-LPBA 1부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한다. 2022-23시즌에는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 ▲‘튀..
2023.12.01 -
프로당구 MVP 사파타 “새 시스템 적응에 노력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2022-23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블루원리조트 엔젤스는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 6:9, 15:6, 2:9, 6:11, 9:6, 11:1)으로 승리했다. 합산 성적 4승 1패로 정상에 오른 블루원리조트는 우승상금 1억 원, 준우승팀 웰컴저축은행에는 5000만 원을 획득했다. 파이널에서만 8승 2패를 거두며 맹활약한 사파타는 MVP로 선정, 500만 원을 받았다. 사파타는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PBA 팀리그는 기간이 굉장히 길어 압박이 컸지만,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다. 이렇..
2023.11.20 -
블루원, 창단 3년 만에 프로당구 포스트시즌 우승
‘꼴찌-준우승-우승’ 드라마틱 블루원리조트 탈꼴찌 후 지난 시즌부터 강호로 발돋움 파이널 8승 2패 사파타 포스트시즌 MVP 블루원리조트가 창단 3년 만에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 6:9, 15:6, 2:9, 6:11, 9:6, 11:1)으로 승리했다. 파이널 합산 성적 4승 1패로 정상에 오른 블루원은 우승상금 1억 원, 준우승팀 웰컴저축은행에는 5000만 원이 주어졌다. 파이널에서만 8승 2패를 거두며 맹활약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는 MVP로 선정, 500만 원을 받았다. 블루원이 3승 ..
2023.11.16